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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 법동 신청사 시대 활짝
대전지방국세청, 법동 신청사 시대 활짝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3.12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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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임시청사 살이 마치고 12일 신청사 준공식

대전지방국세청이 2년 반 둔산동 임시청사 살이를 마감하고 12일 법동으로 돌아왔다. 

대전지방국세청은 12일 대전시 대덕구 계족로 677(법동) 새로 지은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지난 2018년 7월 둔산동 임시청사로 이전한 대전지방국세청은 2019년 1월 30살이 넘은 옛 청사를 철거하고 올해 1월 준공, 12일 신청사 입주를 맞았다. 

준공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태흠・박영순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청사 마련을 축하하면서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 준공은 국세행정 수요가 증가하는 대전·세종·충청지역에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구현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납세자와 소통의 폭을 넓혀가면서 성실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정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충청권을 총괄하는 국세행정기관으로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전국세청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필요한 세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납세자가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대전국세청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연장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를 통해 많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시・서천군이 지역구인 김태흠 국민의 힘 국회의원도 축사했다. 

그는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세수와 납세인원 증가를 감안하면 대전청의 신청사 건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서 “신청사 준공을 계기로 납세자에게 더욱 친절한 세무행정을 펼쳐주고, 대전청의 위상도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대덕구가 지역구인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신청사 준공으로 납세자 이용 편의와 국세공무원의 근무여건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역의 대표 국세행정 기관으로서 튼튼한 국가재정을 뒷받침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이기도 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축전을 보냈다. 

그는 축전에서 “청사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공정하고 적극적인 국세행정을 펼쳐 국민을 위한 세정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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