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 서비스 시작
NH투자증권이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자는 온라인 중개 시스템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 매체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미국·브라질 국채 등 총 10종목의 해외채권을 즉시 거래할 수 있다.
투자자는 온라인 중개 서비스로 요청 시점에 수익률과 정확한 매수·매도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환율까지 즉시 결정되는 시스템으로 중개 방식이지만 실시간 매매 방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다만 매수 체결된 채권은 채권이 결제된 이후 매도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브라질 채권을 월요일에 매수했다면 매도는 수요일에 가능하다.
미국 국채는 최소 1만불(원화 1200만원 수준) 이상 중개가 가능하나 브라질 국채의 경우에는 1000헤알(원화 25만원 수준)의 소액 중개도 가능하다. 이에 소액 분할매수를 원했던 고객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 김현중 채권상품부 부장은 “디지털 기반의 외화 채권 중개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려 한다”며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고객 니즈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