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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헌 전 대구국세청장, 퇴직전 공직자재산 5억7081만원 신고
최시헌 전 대구국세청장, 퇴직전 공직자재산 5억7081만원 신고
  • 안수교 기자
  • 승인 2021.03.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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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공윤위, 19일 재산공개…최종 신고액보다 1억8543만원 늘어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퇴직 전 건물과 예금, 증권, 채권 등을 모두 합친 재산이 5억7081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9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최 전 청장의 재산을 이 같이 공개했다.

최 전 청장은 세종시 소재 본인 소유의 아파트 4억2100만원과 서울시 관악구 소재 다가구주택 1500만원 규모의 전세권을 자녀가 소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예금액은 명예퇴직수당 수령과 장녀 취업 등의 이유로 지난 신고액보다 6888만원 증가한 1억7278만원이다. 이중 본인 명의의 예금은 1억1638만원이다. 

이밖에 급여 및 차입금으로 취득한 본인명의의 상장주식 2091만원을 포함한 주식 보유액은 2101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사인간채권 3000만원이 있었다.

빚을 포함한 최 전 총장의 재산은 재직 당시 최종 신고액보다 1억8543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해 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36년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후 올해 3월 세무그룹 다움을 개업했다.

최 전 청장은 국립세무대학2기로 대구청 특별조사관실을 거쳐 서울청 조사팀장, 국사청 인사계장, 공주세무서장을 역임하고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과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청 감사관, 중부청 징세송무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를 거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을 마쳤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최시헌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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