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소유 부산 아파트 가액 3300만원 늘어
김대지 국세청장이 지난해 보다 4100만원 가량 증가한 5억47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대지 국세청장의 재산 내역은 부동산 6억9000만원, 본인과 가족의 예금 8000만원, 자동차 1800만원, 채무로 2억8437만원으로 총 재산가액은 5억472만원 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의 부동산 재산을 살펴 보면,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자곡동 LH강남힐스테이트아파트 전세(임차)권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이편한세상신촌아파트 전세(임차권), 어머니 명의로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연산더샵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재산 가액으로 1억6964만원, 1억7000만원, 3억5100만원을 신고했다.
어머니 소유의 부산 아파트 가액이 지난해 보다 378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강남 자곡동의 LH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는 김대지 국세청장은 무주택자이지만 분납 임대주택으로 잔금까지 모두 치르면 1주택자가 되는 사실상 1주택자다.
보유 차량은 2016년식 SM7(1344만원)과 2011년식 YF쏘나타 하이브리드(463만원) 등 두 대로, 모두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다.
예금은 김 청장 본인 1626만원을 비롯해 배우자 2678만원, 모친 1618만원, 장녀 2114만원 등 총 8037만원으로 작년보다 475만원이 늘었다.
채무는 지난해 2억8957만원에서 올해 2억8437만원으로 519만원 가량 줄었다. 채무는 금융채무가 2억2237만원, 사인 간 채무가 6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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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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