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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감사위원회 중요과제" 감사위원회포럼, 내달 22일 올해 첫 정기포럼
"ESG가 감사위원회 중요과제" 감사위원회포럼, 내달 22일 올해 첫 정기포럼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3.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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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ESG 의무공시 2025년 2조이상·2030년 모든 상장사에 적용"

소위 '빅4'인 국내 올해 첫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설립한 감사위원회포럼이 올해 첫 정기포럼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정했다. 

감사위원회포럼은 4월 22일 ‘2021년 제1회 정기 포럼’을 온라인 웨비나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올해 첫 번째 정기 포럼을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ESG 책임투자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을 밝혔다.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2025년부터 ESG 활동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고, 이는 2030년부터 모든 상장사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ESG 공시의 적정성을 평가할 역량이 향후 감사와 감사위원회의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박재흠 EY한영 파트너가 ‘코로나 시대와 ESG: 변혁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두 번째는전규안 숭실대 회계학과 교수가 맡아  ‘ESG 관련 보고와 감사(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ESG를 포함한 비재무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책임투자가 확산되어 왔고 국내에서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을 중심으로 그러한 추세가 관찰되고 있으나, 우리 기업들의 ESG 공시는 아직 미미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 발표 이후 개최되는 이번 정기 포럼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 공시를 앞두고 감사 및 감사위원회가 특히 주목해야 할 ESG 트렌드를 짚어 보는 매우 시의적절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인 최중경 회장이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 이사장으로 인사말을 전한다. 

감사위원회포럼의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감사위원회포럼 웹사이트(www.acforum.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감사위원회포럼 대표는 빅4에서 돌아가며면서 맡는데, 올해는 이동근 EY한영 품질위험관리본부장이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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