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에게 편법 증여받아 증여세 신고누락한 혐의
국세청이 신고소득이 미미한 자녀들의 고가 토지 취득과정을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개발예정지역의 토지를 공동취득하면서 모친에게 증여받은 취득자금에 대해 증여세를 신고누락한 혐의다.
모친 A와 30대 자녀 B와 C가 수십억원의 고가 토지를 각각 1/3의 지분으로 공동 취득했다.
국세청은 제조업을 수십년간 운영해온 모친과 신고소득이 미미한 자녀B, C와 함께 공동명의로 개발예정지역 토지를 고가에 취득한 사실에 주목했고, 자녀 B·C가 모친으로부터 취득자금을 편법으로 증여 받아 증여세 신고누락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자녀들의 토지 취득자금 출처에 대한 정밀검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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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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