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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민참여 뉴딜펀드’ 확대방안 논의
기재부, ‘국민참여 뉴딜펀드’ 확대방안 논의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4.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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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뉴딜 추진 가속화 해 국민들의 수익 강화 힘쓸 것
- 정부·민간, 법제개선·재정지원 위해 협력할 것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성공과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제5차 회의를 1일 KDB 산업은행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최기영 과기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전해철 행안부 장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양향자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민참여 뉴딜펀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자펀드 결성·투자, 2차분 위탁 운용사 모집 및 선정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속도감 있게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펀드조성과 투자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LX인베스트먼트와 신한자산운용의 자펀드의 구성 및 투자 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김충원 LX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역량있는 강소기업을 발굴해 산업자본과 연결시켜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친환경 순환경제 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SK건설과 협업을 통해 뉴딜펀드를 활용해 건실한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및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류승헌 신한자산운용 부사장은 정책형 뉴딜펀드가 투자하는 1호 인프라 사업인 신한그린뉴딜펀드의 ‘60MW 경북 붕화 오미산 풍력발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오미산 풍력발전은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며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유니슨·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지는 토론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뉴딜인프라펀드와 민간뉴딜펀드로 이어져 생산적인 투자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는 한국판 뉴딜 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며, 민간과 함께 법제개선 및 후속조치, 재정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기재부장관은 “지난 2월 42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1호 자펀드에 실제 투자가 집행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며 ”이번주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통해 한국판 뉴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또한 “뉴딜펀드는 혁신기업에 재정적 뒷받침이 되고 그 투자과실을 국민과 나눠 우리나라가 견실한 선도형 경제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뉴딜펀드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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