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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올해 섬유, 의료·전자기기, 식품, 면세 산업 특별 지원”
서울세관, “올해 섬유, 의료·전자기기, 식품, 면세 산업 특별 지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4.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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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방문한 임재현 관세청장에 보고
임청장 “조직개편으로 FTA 업무까지 맡아 역할 막중”
이재현 관세청장(가운데)이 서울본부세관 수출입지원센터의 기업지원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조직개편으로 ‘수출지원의 중심’으로 그 역할이 더욱 막중해진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임재현 관세청장이 2일 방문했다.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깜짝 방문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달 30일 조직을 개편해 기업지원분야수출입지원 업무를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일원화했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자유무역협정국(FTA국)에서 수행하던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FTA 인증수출자 인증 업무를 이관받았다. 

서울본부세관 수출입지원센터는 “임 청장에게 올해 신성장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한  ▲섬유 ▲의료‧전자기기 ▲식품 ▲면세산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섬유산업은 특히 첨단 섬유소재의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함에도 복잡한 산업구조상 FTA활용이 취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서울본부세관 수출입지원센터는 “섬유류 수출기업에 대해 원산지증명 간이발급제도를 손쉽게 활용토록 지원하겠다”고 임 관세청장에게 보고 했다. 

서울세관은 무엇보다 유럽연합(EU)-베트남 FTA 를 활용해 한국 섬유류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EU-베트남 FTA협정에서 ‘한국산 직물을 원산지로 인정하는 특별 조항(누적)’을 활용하면 한국산을 베트남산으로 인정받아 베트남에서 EU로 수출 시 관세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세관은 의료기기 산업 지원 방안도 임 청장에게 보고했다. 

105개에 달하는 의료기기수출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과 협업해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 수출전문위원 등 다각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들 기업의 수출애로를 해소를 위해 힘쓰는 동시에 중장기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지난 3월 30일 관세청 조직개편에 따라 수출입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이 확대돼 더욱 중요해 졌다”며 적극적인 일처리를 당부했다.

이어  “특히 기업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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