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의 정인희 관세행정관이 거래가격을 왜곡한 수입자동차업체에 43억원 관세를 불복없이 추징해 3월의 으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정인희 관세행정관을 비롯해 김혜림, 이청철, 전건주, 김연아 관세행정관이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3월 으뜸이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혜림 행정관은 '적극행정' 분야 으뜸이에 선정됐다. 

그는 과세가격에 누락된 해외 지급 자문비용을 업체가 자발적으로 납부하도록 해 성실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통관' 분야 으뜸이에는 이성철 행정관이 뽑혔다. 이 행정관은 보세공장 수출물품의 보세운송 제도 개선으로 약 10억원 상당의 수출물류비 절감에 기여했다. 

전건주 행정관은 실시간 청사시설 개선창구 개설 및 방역인프라 구축에 일조해 '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 김연아 행정관은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한 업체를 적발해 '조사' 분야 으뜸이에 선정됐다. 

우상익, 박희장, 안슬기 관세행정관으로 이루어진 '해외직구 되팔이 척결팀'은 1분기 으뜸이팀을 수상했다. .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