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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국세수입 58조… 소득세 전년比 4.8조 증가
2월까지 국세수입 58조… 소득세 전년比 4.8조 증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4.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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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월간 재정동향 4월호… 세수진도율 20.4%, 전년동기대비 4.0%p 상승
2월 한달 국세 19조, 전년동월 대비 8.7조 증가
부가세, 개인사업자 세정지원에 따른 유예분 2월 납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5조 증가

지난 2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이 5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조원 증가했다. 세목중에는 소득세가 무려 4조8000억원이 더 걷혔다.

세수진도율은 20.4%로 전년동기 16.4% 대비 4.0%p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7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1년 4월호에서 "2월 한 달 국세 수입은 19조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조7000억원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월 한 달 소득세 수입은 12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9조7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원 증가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3개월 납부유예 등이 이유다.

2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1조3000억원이다. 개인사업자 세정지원에 따른 유예분의 2월 납부 등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3조5000억원 증가했다. 

2월 법인세 수입은 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2월 관세 수입은 전년 동기와 같은 6000억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2월까지 누적 소득세수는 2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9조원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했고, 진도율은 '6.1%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월까지 걷힌 부가가치세수는 16조2000억원으로, 전년 13조7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고,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p 상승했다

2월까지 법인세는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작년보다 1.9%p 상승했다.

관세는 2월까지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진도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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