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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NTN 아침 브리핑] 공공재건축 첫발 떼…국토부 2232가구 공급 계획
[4월8일 NTN 아침 브리핑] 공공재건축 첫발 떼…국토부 2232가구 공급 계획
  • 안수교 기자
  • 승인 2021.04.0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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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의 삼성전자 65조 매출, 주가 10만원대 기대
-네이버, 인도네시아 미디어 기업에 1700억 투자
-성큼 다가온 디지털화폐로 달라질 지구촌 
-스가 총리, 방미 후 인도 찍고 필리핀 방문 예정...쿼드•인도태평양 포석
-재보선 국민의힘 앞승…2030도, 강북도 여당 외면
-끝나지 않는 안전성 논란…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한시적 중단

<경제>

기대 이상의 삼성전자 65조 매출, 주가 10만원대 기대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65조원을 기록해 주가가 10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삼성의 1분기 매출을 61조485억원, 영업이익 8조8734억원을 예측했지만 이를 뛰어 넘는 실적이다.

이번 삼성전자가 깜짝 발표한 실적엔 갤럭시 S21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 부분에서 영업이익이 4조6000억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반도체 가격이 오르며 호황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대 이상의 좋은 실적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미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 평균이 10만7438원이라고 예측했다.

 

네이버, 인도네시아 미디어 기업에 1700억 투자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 엠텍(Emtek)에 1700억원의 대대적 투자를 단행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엠텍은 인도네시아 9위 기업으로 공중파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함께 갖추고 있다.

이밖에 웹툰을 비롯해 콘텐츠 분야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어 엠텍의 포털이나 동영상 플랫폼에서 네이버의 웹툰, 동영상을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재건축 첫발 떼…국토부 2232가구 공급 계획

서울지역 공공재건축의 첫 사업 후보지 5곳이 선정돼 2232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관악 미성건영,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영등포 신길13, 중랑망우1 등 5곳을 공공재건축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 참여로 이루어지고 규제 완화 및 여러 공적 지원을 통해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재건축 5곳 지역에 용도지역 종상향, 기부채납 비율을 완화 등을 활용해 2232가구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5곳에 기부채납률 50%를 적용하고 기부채납 주택의 절반은 공공분양 몫으로 보고 있다.

 

성큼 다가온 디지털화폐로 달라질 지구촌 

앞으로는 클릭 한 번으로 외국 디지털화폐를 사고파는 시대가 온다고 <주간조선>이 보도했다. 
패권국가들이 기축통화를 공급하던 공급자 중심 통화 시대에서 세계 시민들이 선호하는 통화를 직접 선택하는 소비자 중심 통화 시대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다. 
이 매체는 ‘디지털화폐’를 주제로한 시리즈 연재보도 편집자주에서 “중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상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세계는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운을 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작년에 4개 도시와 베이징올림픽촌에서 1차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에는 시험 지역을 홍콩 등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중국은 이어 올 11월 미국 주도의 ‘국제은행간통신망(SWIFT)’에 맞서기 위해 만든 ‘위안화국제결제시스템(CIPS)’에 디지털화폐를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이를 공식적으로 세계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해 세계 중앙은행의 80%가 디지털화폐를 개발 중이라고 <주간조선>은 보도했다. 
유럽은 ‘합성패권통화(Synthetic Hegempny Currency)’를 제안했다. 각국 중앙은행디지털화폐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일종의 ‘디지털 공동통화’를 만들어 달러에 대응하는 기축통화로 쓰자고 주장한 것. 
러시아와 중국은 각각 2014년과 2015년에 SWIFT에 대항하는 국제결제망 ‘SPFS’와 ‘CIPS’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러 간 무역에서 달러를 사용하는 비중이 90%에서 최근에는 40%대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인도도 가세했다. 2018년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에서 5개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 디지털통화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이자 개념이 없는 수쿠크 금융 철학에 공감대를 갖는 이슬람 통화공동체는 각종 테러단체 문제 등과도 밀접한 이슈다.
<주간조선 >은 “세계는 중앙은행디지털화폐를 중심으로 ‘분권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으며, 민간의 스테이블코인들과 암호화폐까지 가세하면서 통화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곧 분권화와 다양화가 미래 통화시장의 모습”이라고 논평했다. 
첫 연재 기사를 집필한 홍익희 세종대 대우교수는 “은행들은 암호화폐 수탁업무와 가상자산업무, 이른바 디지털 자산 유동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교 •안보>

EU 군사위원장, 서욱 국방장관 만나 “인도태평양전략 같이 가자” 촉구

클라우디오 그라찌아노(Claudio Graziano) 유럽연합(EU) 군사위원장이 한국을 찾아와 인도태평양 전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욱 국방장관은 7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그라찌아노 위원장을 접견하고 한·EU 안보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를 논의했다.
EU 군사위원장은 EU 27개국 합참의장급으로 구성된 군사위원회의 수장이다. 
그라찌아노 위원장은 이날 "EU는 한국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을 지지한다"며 "EU가 현재 구상 중인 인도태평양 전략이 구체화되는 대로 한국과 공유하고 구체 공조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EU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서 정치·경제·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EU 군사위원장은 EU 27개국 합참의장급으로 구성된 군사위원회의 수장으로 EU 외교안보고위대표의 군사분야 조언자이며, 유럽 내 가장 존경받는 군 직책”이라고 소개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한 - EU가 201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후 양자 협력은 물론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가운데 한 - EU간 다자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가 총리, 방미 후 인도 찍고 필리핀 방문 예정...쿼드•인도태평양 포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다음주 방미에 이어 이달 말 인도로 날아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고 <파이낸셜뉴스>가 보도했다. 
인도·태평양 구상에 따라 커드 4국 주도의 외교 포석을 구축하려는 미국의 튼실한 동맹국이자 지역 맹주임을 시위하는 외교일정으로 풀이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스가 총리가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 기간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두 나라 간 대면 방식의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 된다.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오는 16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한다. 
인도는 비록 중국과 영토분쟁으로 최근까지 국경에서 작은 무력충돌까지 겪었지만 중국을 의식해 미·일·인도·호주 등 4개국 이 결성한 쿼드(Quad)에 완전히 발을 담그지 않고 있다. 인도의 기본 외교노선인 비동맹 주의 때문이며, 아시아권에서 중국 경제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도 있다. 
최근 미얀마 군부가 주최한 군 열병식에 중국, 러시아, 태국 등과 함께 군사 대표를 참석시키기도 했다. 
인도는 다만 지난 5일부터 사흘 간 프랑스 주도로 벵골만 해상에서 열리고 있는 미·일·호주 간 군사훈련에 처음으로 가세했다. <파이낸셜뉴스 >는 “인도가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일본이 관리에 나서겠다는 게 스가 총리의 인도 방문 목적”이라고 논평했다.  
스가 총리는 이번 인도 방문 기간, 신칸센 방식을 채용한 인도 고속철 사업, 엔 차관으로 짓고 있는 인도 지하철 공사 현장 등을 둘러보고,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파이낸셜뉴스 >는 스가 총리가 인도 방문에 이어 필리핀을 방문, 로드리고 두테루테 대통령과 회담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사회>

재보선 국민의힘 앞승…2030도, 강북도 여당 외면

4·7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앞승을 거두면서 10년 만에 서울시장 자리에 변화가 생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득표율이 56.4%로 박영선 후보(40.5%)를 앞섰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62.9%를 얻어 김영춘 후보보다 두 배가까이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부동산 사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내로남불 태도가 표에 영향을 미쳤다는 예측이다.

이번 선거에서 20·30 세대의 표심 변화가 눈길을 끈다. 더불어민주당의 든든한 지지층이었기 때문이다. 또 여당에 콘크리트 지지를 보냈던 강북 지역 다수도 야당에 표를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북의 14개 구(區)는 2010년 지방선거 이후 네 번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부분 민주당 후보가 우세했던 여당 강세 지역이었으나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단 한곳도 여당에 지지를 보내지 않았다.

선거 패배로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있을 대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나지 않는 안전성 논란…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한시적 중단

60세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시적 중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백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0세 미만 접종을 한시적 보류하고 8일로 예정됐던 특수교육·보육, 보건 교사, 어린이집 간호 인력, 장애인 시설 종사자 등의 백신 접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유럽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은 후에 혈전이 생기는 이상반응이 계속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유럽의약품청(EMA)도 7일(현지 시각) 접종을 하는 데 따른 이익이 코로나 위험보다 크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30대 미만 젊은 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한을 검토하고 있으며 독일과 네덜란드는 60세 미만, 캐나다와 프랑스는 55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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