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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하시코프’와 멀티 클라우드 시장 공략
신세계I&C, ‘하시코프’와 멀티 클라우드 시장 공략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4.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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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 확대 위한 파트너십 체결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등 협력…유통·금융·IT 시장에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SW 확대
<사진=신세계아이앤씨 홈페이지>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글로벌 기업 ‘하시코프(Hashicorp)’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 및 자동화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8일 하시코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신세계I&C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에 특화된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하시코프는 미국, 유럽 등 50여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테라폼(Terraform), 볼트(Vault), 컨설(consul), 노마드(Nomad) 등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시코프는 지난 2019년 포브스 지가 선정한 클라우드 100대 기업 중 인프라 자동화 기업 4위에 선정되는 등 많은 기업들이 하시코프 솔루션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신세계I&C측은 하시코프와 긴밀한 기술 지원 및 협력은 물론이고 마케팅, 영업 분야를 강화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진행 중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MSP 사업, 정보 보안 사업 등과 연계해 리테일을 비롯해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학봉 신세계I&C 밸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다변화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은 효율성 측면은 물론이고 민첩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세계I&C가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리테일테크 기술역량과 노하우를 더해 유통, IT,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인프라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장해성 하시코프 이사는 “신세계I&C와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세계I&C의 매출액은 4803억원으로 2019년 매출과 비교해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0억원, 당기순이익은 695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역시 2019년 대비 550% 대폭 상승했으며, 이는 SSG PAY 사업을 SSG닷컴으로 양도 후 차익이 반영돼 영향을 미친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I&C의 2020년 법인세 비용은 2019년 대비 157억3800만원 늘어난 201억857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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