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1:24 (금)
“곧 양산 체제로!”…양산에 간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곧 양산 체제로!”…양산에 간 임성빈 부산국세청장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4.17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산상의 초청간담회…상의, “컨설팅 많이, 세무조사는 적게”
— 임 청장, “지역경제 북돋으려 세무 부담 줄이고 최대한 지원”

완성차 대기업들의 부품협력체들이 많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경남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가 관할 부산지방국세청과 머리와 무릎을 맞대고 지역경제 현안을 숙의했다.

양상상의 소속 기업인들은 국세청이 세무컨설팅을 확대해 주되 세무조사는 완화하고, 특히 중소기업 세정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고, 부산국세청은 흔쾌히 최대한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16일 오후 1시 양산상의 회의실에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상의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17일 본지에 알려왔다.

양산상의는 “기업들이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성빈 부산국세청장은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상공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납세자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 세무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의 임원과 회원 11명이, 부산국세청에서는 임성빈 청장과 4명의 간부들이 각각 참석했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병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성빈 청장은 이에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과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등 주요 조세 지원책을 홍보하는 한편, 부동산 가격상승에 편승한 변칙 탈세에는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