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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ESG 위원회 신설…지속 가능 경영 박차
신세계그룹, ESG 위원회 신설…지속 가능 경영 박차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4.29 08: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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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위철환·김연미 사외이사 각 사 위원장에 임명
-정기 위원회 개최…ESG 경영 전략 점검 및 자문

 

신세계그룹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사회공헌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기업가치 제고 및 지속 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유통업계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주)이마트와 (주)신세계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사회공헌 영역에 국한됐던 ‘사회공헌위원회’를 개편해 ‘ESG 위원회’를 구성했다.

(주)이마트에 신설된 ESG위원회에는 김연미 사외이사를, (주)신세계는 위철환 사외이사를 각각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연미 사외이사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며, 위철환 사외이사는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각 사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종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차원에서 나아가 ESG 전 분야로 활동을 확대하고, 전략 점검 및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정기 위원회 개최 및 ESG 경영 전략과 성과, 대외 기부 등 ESG 경영 관련 이슈들이 논의,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들은 이미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 경영 등 ESG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자체브랜드 생수인 ‘하루이리터 2ℓ' 6개입 번들 제품을 라벨과 접착제를 완전히 없앤 무라벨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마트24는 앞으로 500㎖ 및 1ℓ 생수를 포함해 전 PB생수를 무라벨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 전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또한 2025년까지 국내 전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없앤다는 계획으로 2018년부터 종이 빨대 도입 및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 사용 등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ESG 위원회 신설로 이미 진행 중인 친환경 경영 및 다양한 ESG 경영활동이 체계화되고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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