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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방문·다단계판매시설 방역 현장점검…"집합금지명령 최소화" 건의 나와
공정위, 방문·다단계판매시설 방역 현장점검…"집합금지명령 최소화" 건의 나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4.3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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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위원장, 30일 뉴스킨코리아 방문…방역 현장점검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은 28·29일 각각 유니베라·허벌라이프 방문
공정위 “방역수칙 위반 행위 발견하면 즉시 지자체에 통보”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 "생계위협…집합금지명령 최소화해 달라" 건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방문·다단계판매시설의 코로나19 방역 점검에 있따라 나서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특별 방역관리주간인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뉴스킨코리아 서울센터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현장점검했다. 

앞서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28일 서울 성동구 유니베라 서울 에코넷 센터를,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은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허벌라이프 서울 본사를 현장 점점 했다. 

정부가 이달 26일부터 5월 2일까지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공정위는 이 기간 동안 장관책임제 소관시설인 방문・다단계판매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19일부터 직판조합, 특판조합, 직판협회,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긴급점검반을 가동해 전국 각 지역의 방문·다단계판매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성욱 위원장은 30일 뉴스킨코리아 방문현장에서 센터 건물과 시설 이용 시 출입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소독, 거리두기 단계별 전염병 확산 방지조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조지훈 뉴스킨코리아 대표이사와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위원장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조금만 더 방역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훈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영업활동이나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집단감염의 예방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원경 직판협회 상근부회장은 “대부분의 등록업체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더라도 집합금지명령은 최소화해 종사자들이 생계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조성욱 위원장은 “방문·다단계판매분야 종사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소수의 인원이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한순간에 방역경계선이 무너질 수 있다모”면서 “두가 한마음으로 노력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정위는 방역책임관 현장 점검 및 민관합동 긴급점검반 운영을 통해 방문·다단계판매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조성욱 위원장을 방문·다단계판매시설에 대한 방역책임관으로 지정, 4월말부터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공정위는 방문 다단계판매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서 거리두기,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방문판매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방문판매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 후 즉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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