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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ESG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기재부, ESG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5.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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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억원 기재부 1차관 주재…ESG 생태계 조성 및 확대 위해 의견 나눠
- ESG 정보 플랫폼 구축과 인센티브 제공, 공공기관 EGS 확대 등 정부에 요청

 

기획재정부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ESG(Environment환경·Social사회·Governance지배구조)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억원 기재부 1차관 주재하에 진행된 간담회에는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과 임승관 KB자산운용 ESG&PI 실장,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ESG그룹장, 이재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 윤진수 한국지배구조원 사업본부장이 민간 전문가로 참석했다. 정부 측 참석자로는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을 비롯해 기재부 장기전략국장 및 산업부·환경부·중기부·금융위 담당자가 참석해 ESG 생태계 조성 및 확산 등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억원 기재부 차관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확대되며 ESG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더욱 부각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재편(E), 사회적가치 실현(S),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G) 등 실질적 ESG 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또 민간 주도의 ESG 생태계 조성·확산을 목표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간 전문가로 참석한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그룹장은 “ESG 경영을 통해 ‘중장기 효율성 개선-신시장·신사업 선점 및 확대’의 선순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실장은 ESG 경영 촉진을 위해 기업과 학계가 동참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탄소저감 기술개발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노민선 중기연 단장은 중소기업 업종과 규모의 특성을 반영한 ESG 가이드라인 개발과 중소기업 자가진단 및 컨설팅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전했다.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정부의 역할로 ESG 정보 플랫폼 구축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강조했고, 윤진수 지배구조원 본부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ESG 도입을 확대하고 ESG 정보공개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승관 KB 자산운용 실장 또한 ESG 확대를 위해 평가기관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돼야 하고 연기금의 ESG 투자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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