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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전년동기의 4.5배
4월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전년동기의 4.5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5.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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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 건수는 무려 11배 넘게 늘어…서울 자양시장서 최다 사용
- 1000억원 돌파, 전통시장·상점가 사용가능…온라인사용처 다양

올 들어 판매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약 1030억원으로, 금액 기준 작년 동기 대비 약 4.5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30만 건에 이르는 결제 건수 기준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11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전통시장은 △자양전통시장 △조양시장 △석관황금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사당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주변 상점가에서 결제 가능한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으로, 상시 10% 구매 할인률을 제공한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어 각 지역 특산품, 선물세트, 또는 신선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 은평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8일 어버이날 은평구 연서시장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싸고 맛있게 식사를 대접했다”면서 “10%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중산층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본지에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최근 코로나19로 증가한 비대면 결제를 위해 온라인 결제도 지원한다. 이지웰 온누리전통시장몰과 e경남몰, 온누리굿데이, 가치삽시다, 놀장(놀러와요 시장) 등에서 각 지역의 대표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가정의 달 선물로 좋은 홍삼정, 안마기, 녹용즙, 고창풍천장어, 해남꿀고구마, 각종 영양제 세트 등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서초 강남터미널지하상가와 부산 골드테마거리, 대구 패션주얼리특구상점가 등 지역별 특별 상점가에서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10% 할인 결제가 가능해 봄 맞이 쇼핑에도 유용하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작년 같은 대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금액과 결제 건수가 크게 늘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품권 서비스 지원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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