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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모범납세자가 셀럽…프로야구 시구・시타
부산에선 모범납세자가 셀럽…프로야구 시구・시타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5.13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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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납세자・아름다운납세자를 야구장으로 뫼신 부산국세청

“늘씬한 미녀만 야구장 시구 하는 것 아닙니다. 부산에서는 모범납세자가 시구, 시타 합니다. 연예인보다 더 큰 박수 받습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임성빈)이 지난 12일 부산사직야구장에 3월3일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정부포상을 받은 기업 대표들을 초청,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모범납세자’의 후광(아우라)를 제대로 보여줬다. 

비록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지만, 모범납세자들을 프로야구 시구, 시타를 하는 유명인(celebrity)의 반열에 제대로 올린 셈이다.

임성빈 부산국세청장은 야구 관람에 앞서 청사 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들과 환담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데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으로 국가경제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우리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님들을 부산 시민들께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모범납세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금 고민도 듣는 자리였다.

임청장은 환담회 뒤 이날 초청한 9명의 유명인(셀럽)들과 함께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성실납세로 2021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 ㈜성신RST 박계출 대표가 시구를 했다. 전광판에 박 대표의 이름과 시구 장면이 펼쳐지자 관객들이 환호했다.

타격 시범은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으로 아름다운납세자에 선정된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가 했다.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를 뫼신 임 청장과 부산국세청 직원들은 이들의 시구와 시타만으로도 성실납세 홍보활동을 훌륭하게 펼쳤다는 생각에 뿌듯해 하며 함께 프로야구 관람을 즐겼다. 임 청장은 야구를 좋아하고,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국세청 김광수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시타를 선보인 2021년 아름다운납세자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왼쪽)와  시구자인 모범납세자 ㈜성신RST 박계출 대표(오른쪽)와 포즈를 취했다. / 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시타를 선보인 2021년 아름다운납세자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왼쪽)와 시구자인 모범납세자 ㈜성신RST 박계출 대표(오른쪽)와 포즈를 취했다. / 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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