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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 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美 투자 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 문제훈 기자
  • 승인 2021.05.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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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지수형 •테마형 ETF에 자금 몰려…총 순자산 2조75억원
-권오성 ETF마케팅부문장, 전 세계 다양한 국가 투자 상품 발굴해 공급할 것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TIGER ETF에 총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몇 개월간 미국 증시 활황에 따라 일반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미국 대표지수 및 테마형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TIGER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고 미래에셋측이 13일 전했다.

미국 투자 TIGER ETF 총 순자산은 11일 종가 기준 2조 75억원으로 작년 12월말 대비 8315억원이 증가했다. 14개 ETF 중 10개의 순자산이 증가했고 4개의 ETF는 1000억원 이상 늘었다.

국내에 상장된 순자산이 가장 큰 미국 투자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에 이어 두번째로 크며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에선 가장 큰 규모다. 순자산은 7241억원으로 올해 1426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한 ETF는 작년 8월 이후 2200억원이 늘어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한 ‘TIGER 미국S&P500 ETF’다. ‘TIGER S&P선물 ETF’도 695억원이 유입되며 2000억원을 넘었다.

한편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몰리는 테마형 ETF도 큰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9일 상장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는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 30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순자산이 1888억원이다.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순자산은 1124억원이다. 두 ETF 모두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75% 이상으로 상장 후 한 달여 만에 3천억원의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이밖에도 ‘TIGER미국MSCI리츠’, ‘TIGER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TIGER미국다우존스30’, ‘TIGER미국채10년 선물’ 등의 ETF 또한 순자산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미국 투자 ETF는 장기투자시 연금상품으로 활용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거래세 면제 및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점에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 된다고 덧붙였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 TIGER ETF가 미국에 투자하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섹터,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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