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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띄워라 HMM, 1분기 영업익 1조193억…역대 최대 기록
배 띄워라 HMM, 1분기 영업익 1조193억…역대 최대 기록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5.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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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2조4280억, 당기순익 1541억원 달성…분기 영업익 1조원 돌파
-지난해 디 얼라이언스 가입 및 신조선 투입, 컨테이너 시황 강세로 영업익 신장
-화물 계약 운임 인상 등 조건 개선 및 계약 비중 조절 통한 수익성 제고할 것

 

HMM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초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MM은 14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HMM의 1분기 매출액은 2조4280억원으로 전년 동기실적 대비 85% 대폭 성장했고 전기와 비교해서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9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실적 대비 흑자전환 했으며 작년 4분기 실적과 비교해서는 79.8%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1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전기와 견줘 12.6% 늘었다.

매출원가율은 54.7%로 ‘디 얼라이언스’ 서비스 개시 및 24K 신조선 12척 투입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39.6% 대폭 개선됐다고 HMM측은 밝혔다. 영업이익률 역시 원가구조 개선과 올해 컨테이너 시황 강세로 42%를 기록하며 상승 지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측은 컨테이너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황 강세가 지속되며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크게 매출이 늘었으나 벌크의 경우 유조선 시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 매출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늘어 올 1분기 전체 매출의 9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2분기에도 미주노선의 경우 컨테이너 수요 강세 및 항만 적체 등에 따라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며, 유럽노선 또한 수에즈 운하 사고 영향으로 선복 공급 감소에 따른 시황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주노선의 서비스 조기 안정화와 장기화물계약 운임 인상 및 조건 개선, 유럽노선의 집하 최적화 추진 등을 통해 실적 개선 지속을 위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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