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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세무서, 혁신·뉴딜기업 찾아가 세정지원 ‘도원결의’
마포세무서, 혁신·뉴딜기업 찾아가 세정지원 ‘도원결의’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5.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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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대상기업 운집한 DMC서 지원작전 개시
- 18일 상암 DMC 150여 입주기업 공동체 디엠씨코넷과 업무협약
- 김남선 서장, “의견청취 채널 다각화…혁신·뉴딜 성장 지속 지원”

“회원사 중에 혁신·뉴딜 기업이 정말 많군요. 우리 국세청이 관련 세정지원과 제도안내, 세무 상담 등을 적시 투입할테니, 귀측은 우리의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와 혁신·뉴딜 기업 세정우대‧지원제도를 널리 알려주세요.”

김남선 마포세무서장이 18일 세무서 5층 소회의실에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입주기업 공동체인 사단법인 디엠씨코넷 이방희 이사장을 만나 ‘도원결의’를 맺고 당부한 말이다.

김 서장과 이 이사장이 이날 효율적 세무행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것은 디엠씨코넷 소속 기업들 중 상당수가 혁신·스타트업, 일자리창출, 뉴딜 등에 해당되기 때문. DMC 입주기업은 5월 현재 150여개나 되고 이중 혁신·스타트업 기업도 무려 47개에 이른다.

MOU에 따라, 디엠씨코넷은 국세청의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운영제도 안내 및 혁신‧뉴딜 기업에 대한 세정우대 및 지원정책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국세청이 운영하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 등 세정지원 제도 관련 국세청 발간 책자와 홍보물을 회원사들에게 ‘배달사고’ 없이 전달해야 한다.

마포세무서는 혁신·뉴딜기업에 대한 정부정책과 관련 세정지원제도, 국세청의 관련 운영제도 안내 및 세무상담 등을 추진한다. 혁신·뉴딜기업이 세정지원을 요청하면 긴급 출동,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국세청 발간 책자나 홍보 리플릿이 떨어지면 재빨리 공수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현장에 상담실을 설치, 세금교육과 세무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밖에 혁신·뉴딜 기업 등의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모으고 해소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세정지원 및 홍보 등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나눔세무‧회계사를 통한 세무상담도 활용하게 된다.

이준학 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은 “다수 기업이 혁신·뉴딜 기업에 해당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인 디엠씨코넷에게 적시적절한 세정지원을 제공하고자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본지 통화에서 "디엠씨코넷 회원사 중 한세실업 자회사로 연매출 1300억원인 아동복 명가 한세드림이 혁신·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졸업한 모범사례"라고 귀띔했다. 

김남선 세무서장은 “관내 혁신·스타트업 기업들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의견 청취 채널을 다각화, 납세자 중심의 폭넓고 실질적 세정지원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디엠씨코넷은 DMC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 7월30일 설립됐다. SBA-DMC산학진흥재단과 마포구청, 고용노동부 서부지청과 협력, DMC 입주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DMC 입주기업간 질 높은 교류를 꾀하고 경희대·서강대 등 산학협력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회원사 컨소시엄으로 국가 R&D 사업진행 등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날 MOU 자리에는 이방희 디엠씨코넷 이사장과 최이권, 윤종선 임원이, 마포세무서에서는 김남선 서장과 이준학 법인세과장, 정관성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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