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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납세자 돕는 것이 원칙” 유연한 조사2국 김태수 서기관
“영세납세자 돕는 것이 원칙” 유연한 조사2국 김태수 서기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5.18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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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고정관념 없는 리더
2021년 국세청 상반기 인사에서 서기관에 승진
김태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2과 2팀장 
김태수 서기관
김태수 서기관

“유연하고 유연하고 유연하다.”

나이나 지위 등에 기대어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들을 강요하는 시쳇말인 ‘꼰대’가 사회 곳곳에서 쓰이는 가운데, 김태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 2팀장은 고정관념 없는 유연한 사고로, 후배들하고 격의없이 지내는 리더다. 

한 마디로 ‘꼰대’와는 거리가 먼 친근한 선배다. 

김태수 팀장은 5월 국세청 상반기 인사에서 서기관에 승진했다. 

승진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서기관은 “한 조직에서 꾸준히 성실하게 일하다 보니 승진하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수원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7급 공무원으로 국세청에 입사한 김태수 서기관은 2016년 4월 부터지금까지 쭉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근무했다. 

국세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묻자 그는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해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국세청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에서 4급 이상 간부의 비율은 2%가 채 안된다. 

김태수 서기관은 현재도 조사2국 2과에서 조사팀을 이끄는 리더이지만, 4급 서기관에 승진하면서 고위 관리자 반열에 올랐다. 

서기관 승진자에게 기자가 공통적 던지는 질문이 있다. 

어떤 리더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김 서기관은 “납세자를 무조건 편하게 해 주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세정에 어떤 원칙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영세납세자를 도와주는 것이다” 김태수 서기관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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