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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NTN 아침 브리핑] 25일 '활발한 ETF' 대거 상장…ESG 관련 종목에 기대감
[5월25일 NTN 아침 브리핑] 25일 '활발한 ETF' 대거 상장…ESG 관련 종목에 기대감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5.25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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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랜은 과연 6G 기술의 중심에 설까?
- 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집값·금리·물가 오를것' 전망 늘어
- 코로나 특수 정점?…반도체 장기호황 주춤
- 이준석 현상…국민의 힘 “장난 아닌데?”
- 국힘 초선 김웅, 보수판 기본소득으로 이재명에 맞불

<경제>

 

해지펀드 대부 옹호발언에 비트코인 값 반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민간 가상자산이 결제 시스템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SBS>는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의 창립자가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밤사이 가상자산 가격은 크게 반등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연준이 (지금의 가상자산이 아닌) 중앙은행 주도의 디지털 화폐(CBDC)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2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1' 콘퍼런스에 참가해 민간 가상자산이 금융 시스템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을 통해 접근하기 쉬우면서 잘 통제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의 도입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연준이 디지털 위안화 도입에 적극적인 중국을 의식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25일 오전 6시 현재 코인데스크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5.87% 오른 3만 9138.50달러에 거래 됐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특히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회장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달리오 회장도 어제 코인데스크 행사에 참석했는데 "인플레이션 대비 차원에서 채권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다"고 밝혔다.

덕분에 시총 2위인 이더리움과 도지코인 등, 다른 가상자산들도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25일 '활발한 ETF' 대거 상장…ESG 관련 종목에 기대감

최근 국내 증시가 다소 침체된가운데 펀드매니저 역량에 따라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25일 대거 상장한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는 총 8개의 주식형 액티브 ETF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들 모두 미래차, 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BBIG), 신재생에너지, ESG 등 비슷한 테마로 구성돼 상장 이후에도 수익률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투업계에 따르면, 미국 ETF 전체 시장에서의 신규 상품 액티브 ETF 상품의 비중은 올해 4월까지 60%를 넘어섰다.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서도 액티브 ETF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여러 자산운용사가 본격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랜은 과연 6G 기술의 중심에 설까?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6G(6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35억달러(약 4조원)를 공동 투자하면서 '오픈랜'(Open-RAN) 기술을 활용하는데 뜻을 모은 가운데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고 <블로터닷넷>이 자세히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만 통신업계가 국내·외 오픈랜 관련 기술협력체들에 참여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먼 얘기이며, 오픈랜은 여러 미래 기술 중 하나일 뿐 필연적으로 도래할 지는 미지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꼽히는 오픈랜은 무선 접속 기술을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개방형으로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화웨이·에릭슨·노키아·삼성전자 등 장비 제조사들은 통신사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한다. 통신사들마다 원하는 장비의 성능이나 보안의 정도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사에 맞춤형 장비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오픈랜은 기지국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를 각 사 맞춤형이 아닌 기능별 표준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통신사들은 각 사가 필요로 하는 성능에 따라 원하는 표준 기술만 가져다 기지국 하드웨어에 적용하면 된다. 기존처럼 특정 제조사의 장비에 종속되지 않고 보다 주체적으로 기지국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중요한 기능은 오픈랜 소프트웨어가 담당하고 기지국은 단순한 전파의 송수신 정도의 기능만 담당하게 된다.

 

소비심리, 5개월째 개선…'집값·금리·물가 오를것' 전망 늘어

수출도 잘 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5개월 연속 좋아졌다고 <연합뉴스>가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동향조사’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집값과 금리, 물가가 향후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늘어나는 등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4월보다 3p 높아졌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

 

스마트폰 사면 외국인에 10만원 더…SKT의 내국인 역차별 논란

SK텔레콤이 외국인에게 추가 지원금을 주는 불법 마케팅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규제 당국의 눈을 피해 가입자를 늘리려는 기업 탓에 내국인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논평했다.

<연합뉴스>는 25일 통신업계 취재를 통해 “이달 들어 일선 통신 유통망에는 SKT 용으로 외국인 가입자 유치 실적에 따라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등 내용의 '소매 외유내강 정책'이라는 문건이 배포됐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소매 매장의 월간 외국인 가입자 유치가 10건을 넘으면 40만원을 주고, 실적에 따라 지원금이 늘어나 150건이 넘으면 최대 금액인 750만원을 준다.

 

코로나 특수 정점?…반도체 장기호황 주춤

올해 장기호황을 예고했던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최근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모양새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시스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D램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든 탓”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주가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는 등 속도조절에 나섰다”고 전했다.

 

<정치>

이준석 현상…국민의 힘 “장난 아닌데?”

국민의힘 내에서 ‘이준석 현상’이 심상치 않다고 <세계일보>가 심층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른 후보들을 10%포인트 이상 따돌린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흐르고 있다”고 논평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는 24일 이준석 전 최고위원(36)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23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전국 성인 1000명 대상)를 보면 이 전 최고위원이 30.1%의 지지율로 17.4%를 얻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PNR 여론조사(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전국 성인 1008명)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은 26.8%, 나 전 원내대표는 19.9%로 격차가 벌어졌다. 나 전 원내대표와 엎치락뒤치락하던 이 전 최고위원이 확실하게 상승세를 탄 셈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2011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영입됐다. 정치경력은 10년 이상이지만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낙선해 ‘0선’ 중진으로 통한다. 하지만 왕성한 방송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키운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온라인상에서 ‘젠더 이슈’로 설전을 벌이면서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투표가 70%로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들 다수가 대구·경북(TK)에 있다. 최근 이 전 최고위원의 부모님이 대구 출신임이 알려졌다.

 

국힘 초선 김웅, 보수판 기본소득으로 이재명에 맞불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초선, 서울 송파갑)이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소수자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이 필요하며 보수 정당이 가장 낮은 곳으로 향해야 한다”며 ‘청년 기본소득’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공정은 일종의 절차이자 방법”이라고 전제, “무시하기 시작하면 성 안에 못 들어가는 실패한 사람들이 모여 ‘어차피 못 들어갈 성, 깨부수자’고 하면 ‘정글’이 되는 것”이라며 “보수주의자 입장에서 (공정은) 자신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본소득은 어느 진영 한쪽의 것이 아니다. 원래 기본소득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밀턴 프리드먼 등 보수주의 경제학자들이 주장했던 기본소득론이 있고 진보진영 쪽의 기본소득론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솔직히 지금 당장 20대에게 일자리를 만들겠단 건 거짓말”이라며 “지금 20대에게 '너네 10년만 기다려보라'는 건 말도 안 되고, 그렇다고 규제를 풀고 노동시장 유연해지면 일자리 늘어날 거란 건 옛날 얘기가 됐다”며 그런 담론이 거짓말과 사기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저출산 예산 40조 원 중 난임부부지원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예산을 쓴다든가, 고용노동부 예산 중 99% 이상 불용되는 예산을 모아서 청년한테 주자”고 제안했다. 20대는 일자리를 만들어주지 못하니 보편복지로 가고. 30대 같은 경우는 주택구입 때 국가의 대출비율을 획기적으로 늘려준다거나. 계층별, 지역별로 다 다르게 준비하자는 취지다.

 

<외교‧안보>

미, 일본 여행금지…도쿄올림픽 안팎 악재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각)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미국인에게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를 이날자로 발령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순이다.

 

<사회>

공수처, 이성윤 공소장 유출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호 수사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전날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를 불러 3시간가량 고발인 조사를 했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고발인 조사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현직 검사가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특정 언론사에 의도적으로 유출했다며 그를 특정해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제출했다.

 

브랜드 단지서 분양과 동호수 구별없는 공공임대 공급

올 하반기부터 신규택지 민간 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공공임대가 완전히 섞인 방식으로 공급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기존 임대주택은 같은 단지 내에서도 동부터 달라 확연히 눈에 띄었지만, 이런 방식의 공공임대는 분양 주택과 비교해 동과 라인은 물론 마감재까지 아무런 구별이 없다.

국토교통부는 25일 택지개발사업에서 이런 방식의 공공임대를 공급하기 위한 세부 내용을 규정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입구 진입도로에서 사드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도로 중간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해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입구 진입도로에서 사드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도로 중간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해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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