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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래조사 어렵지만, 젊은 직원 많이 오길” 장재수 서기관
“국제거래조사 어렵지만, 젊은 직원 많이 오길” 장재수 서기관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5.25 19: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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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야…결국 사람, 배려하는 리더십 중요”

“내국세 이슈에 더해 국제거래 관련 조사를 더 해야 하는 국제거래조사국의 업무가 매우 힘들고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습니다”

장재수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1팀장은 서기관 승진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달 초 국세청이 단행한 승진인사에서 고위 관리자인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장 서기관은 어렵고 힘든 조사와 인연이 깊다. 

국세청에서 주로 비정기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지난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그는  2015년 파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으로 일한 뒤 2016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에 와서 벌써 6년차에 접어든다. 

조사4국은 국세청 안팎에서 힘든 부서로 많이 알려져 있다. 국제거래조사국도 어렵고 힘든 것으로 치면 이에 못지 않다. 

국제조사 특성상 외국인을 상대로 조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조사할 자료와 사람이 국내에 없고 해외에 있는 때가 많으며, 외국인에게 통역을 통해 의사전달을 하다 보니 조사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부터는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출장도 갈 수 없어 화상회의로 조사할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한국사람이 아닌 외국사람을 대상으로 한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 

장재수 서기관은 “이같이 힘든 업무이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직원들이 국제거래조사국을 선호한다”면서 “젊은 직원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대를 4기로 졸업하고 1986년 관악세무서 총무과 민원실에서 첫 근무를 한 그는 국세청에서 조사업무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세무조사에 과세원칙으로 삼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장 서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하며, 법규정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은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법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장재수 서기관에 물었다. 

“지금까지 생활해 보니, 결국 중요한 건 사람이다. 함께 일을 하려면 상대를 생각하는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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