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기업의 2020년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8.2조 증가
4월 한달 국세 45조, 전년동월 대비 13.8조 증가
지난 4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이 133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조7000억원 증가했다. 세목중에는 법인세가 기업의 2020년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8조2000억원이 더 걷혔다.
세수진도율은 47.2%로 전년동기 35.3% 대비 11.9%p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021년 6월호에서 "4월 한 달 국세 수입은 44조9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3조8000억원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월 한 달 소득세 수입은 8조원으로, 전년 동월 6조6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조5000억원 증가했다.
4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1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2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수입 또한 9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했다.
4월 관세 수입은 7000억원이었고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000억이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4월까지 누적 소득세수는 36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8조8000억원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했고, 진도율은 9.9%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4월까지 걷힌 부가가치세수는 34조4000억원으로, 전년 29조5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했고,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p 상승했다
법인세의 경우 2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2000억원 증가했으며 진도율은 작년보다 17.1%p 상승했다.
관세는 4월까지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