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화에 의한 국세상담이 총 국세상담의 9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국세상담센타에서 전화로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총 434만1859건이며, 이중 홈택스 사용에 대한 문의가 273만4931건으로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국세청에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직장인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세상담 건수는 모두 481만2705건이고, 이 중 전화상담이 434만1859건으로 90.2%를, 인터넷상담이 47만846건으로 9.8%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전화상담이 전체의 93.1%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인터넷상담도 2016년 이후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국세상담 전체 439만9943건 중 인터넷 문의는 23만5321건으로 5.3%였으나, 지난해 인터넷 문의 건수는 47만846건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다.
납세자들의 국세상담 문의를 월별로 살펴 보면, 연말정산 기간인 1월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았다.
1년 중 1월 문의건수 비율이 13.1%로 1위를 기록한 반면 9월이 6.3%로 1년 중 문의가 가장 적었다. 연말정산 관련 납세자들의 상담문의가 집중되는 1월이 9월 보다 전화상담은 2.0배, 인터넷 상담은 1.3배가 각각 많았다.
분야별로는 세법에 대한 문의가 198만2480건으로 41.2%, 홈택스 관련 문의가 283만225건·58.8%다.
세법에 대한 전화상담·인터넷상담은 각각 160만6928건, 37만5552건이고, 홈택스에 대한 전화상담은 273만4931건, 인터넷상담은 9만529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