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개 수출유망기업 대상 단계별로 전문가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이 14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유망기업 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E.M.B를 개최했다.
E.M.B(E-commerce Matching Business)란 독자적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수출업체에게 전자상거래 물류공급망별 국내외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세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한 간이수출신고 방법, 전자상거래 수출물품에 대한 국·내외 통관절차, 수출기업 주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엔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위주의 기존 해외진출 지원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질적 판매량 증대를 위한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방안 등 각 단계별 전문가를 매칭해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현장에서는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질의응답 및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서울세관 직원들은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울본부세관은 수출 제도 및 프로세스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동남아·일본·유럽 등 글로벌 오픈마켓 진출과 시장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화 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무역시대에 맞게 수출통관 인프라를 끊임없이 혁신해 전자상거래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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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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