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고시 출신 신임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세무사 고시 출신
-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세무사 고시 출신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상고 후배인 황인재 세무사가 강정순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부산‧경남지역 세무사들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새 리더로 뽑혔다.
부산지방세무사회 박찬희 사무국장은 22일 본지 통화에서 “지난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2번 황인재 세무사가 회장으로 당선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임 황인재 회장은 22일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부산세무사회원님들께서 많이 지지해주셔서 다른 훌륭한 후보님들을 대신해 중책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470표를 득표한 신창주 후보보다 무려 282표를 더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황 신임 회장의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나선 김삼현 세무사와 홍재봉 세무사도 함께 당선의 영예를 누렸다.
황 신임 회장은 “여러 공약을 내놨지만 많이 오른 주택가격으로 세금 걱정이 늘어난 시민들에게 보탬을 주는 부산세무사들의 역할을 통해 회원들의 절세 자문 수익창출에 역점을 두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9년 치러진 제36회 세무사고시 출신의 황 신임 회장은 세무법인 광원 대표세무사로 근무하고 있다.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교인 부산상고와 경성대 경영학과에서 공부했다.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세무사회 이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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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기자
coup4u@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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