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증여세 신고건수와 재산가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속세 신고 인원과 재산가액도 매년 증가 추세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증여세관련 신고건수는 21만4603건으로 전년(15만1399건)대비 41.7% 늘었고, 재산가액은 43조6134억원으로 전년 28조2502억원 대비 54.4% 증가했다.
재산종류별로는 건물이 7만1691건, 19조8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8.1%, 144.1% 늘었다.
신고건수는 2016년 11만6111건, 2017년 12만8454건, 2018년 14만5139건, 2019년 15만1399건, 2020년 21만4603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재산가액도 2016년 18조2082억원, 2017년 23조3444억원, 2018년 27조4114억원, 2019년 28조2502억원, 2020년 43조6134억원 등 증가 추세다.
2020년 상속세 신고인원은 1만1521명으로 전년 9555명 대비 20.6%가 늘었다. 2016년 6217명, 2017년 6970명, 2018년 8449명, 2019년 9555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재산가액 역시 2020년 27조4139억원으로 2019년(21조5380억원)대비 27.3% 증가했다. 신고인원과 마찬가지로 재산가액도 2016년 14조6636억원, 2017년 16조7110억원, 2018년 20조5726억원, 2019년 21조5380억원, 2020년 27조4139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상속세 신고 재산가액 규모별 현황을 살펴보면, 20억원 이하(10억원 이상)인 구간이 인원 5126명(44.5%), 재산가액 6조6369억원(24.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