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BGF리테일, 롯데하이마트, 두산, 엔씨소프트, 아모레G 순
-코스닥 중 거래비중 상위…아이티엠반도체, 오이솔루션, 유니슨,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모두투어 순
2021년 6월 29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두산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HMM·엔씨소프트·LG생활건강 순이었다.
두산중공업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62억5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8.17%를 차지했다.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1.89%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 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며 29일 개인과 기관은 각 2만1172주, 43만588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60억9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5%였다. 전일 종가대비 8.06% 하락한 2만395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1337만6238주였다. 장 마감후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 10월 삼성전자와 체결한 산업환경공사 계약에 대해 2021년 3월 31일에 13차 변경계약을 진행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 13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며 누적계약금액은 1조2485억원이라고 밝혔다.
HMM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6억6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7.55%를 차지했다. 전일대비 1.58% 하락한 4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만3000TEU 컨테이너 선박 12척의 신조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1조7775억8908만8000원으로 자기자본의 92.38%에 해당하며 2024년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3억5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8.43%를 차지했으며 전일 종가와 견줘 0.12% 내린 82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8억51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2%를 차지했고, 전일대비 0.4% 상승한 175만7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8 연속 거래일 중 하루를 제외하고 주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외국인은 14 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펄어비스·셀트리온헬스케어·카카오게임즈·씨젠·에이치엘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59억6900만원이었으며 주가는 전일대비 20.19% 상승한 7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펄어비스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30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공매도 거래가 금지될 예정이다.
코스피 종목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BGF리테일(28.10%), 롯데하이마트(21.20%), 두산(18.68%), 엔씨소프트(18.43%), 아모레G(17.99%) 순이었다.
코스닥 종목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아이티엠반도체(27.56%), 오이솔루션(22.48%), 유니슨(21.79%), 와이지엔터테인먼트(21.57%), 모두투어(20.71%) 순이었다.
24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두산중공업·현대차 순이었으며,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케이엠더블유·씨젠·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순이었다.
코스피·코스닥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 중 HMM과 LG디스플레이의 공매도 잔고금액이 23일과 견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9일자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규모는 4350억원으로 전일과 견줘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공매도 거래규모가 18억원에서 12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펄어비스의 거래규모도 7억원에서 16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프리카TV와 차바이오텍은 28일자 기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