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익 12조 돌파 등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7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0.86% 내린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전일 8만1000원선을 넘었으나, 7일 오전 현재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개인은 순매도 했고, 7일 오전 현재 외국인은 순매수·기관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자는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이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63조원으로 전년 동기실적 대비 18.94% 증가했다. 1분기 실적과 비교해서는 3.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1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견줘 53.37%, 전기대비 33.26%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본사,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로 실제 실적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오는 29일 투자자·애널리스트 및 언론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설명회 개최 당일, 투자자의 편의를 위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웹캐스팅(Webcasting)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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