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아이에스동서·한전KPS·SK텔레콤·오리온·롯데쇼핑 순
-코스닥,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원익IPS·티씨케이·동국S&C·젬백스·파라다이스
2021년 7월 7일 장 마감 기준,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G전자·LG디스플레이·카카오·POSCO·신풍제약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44억5600만원이었고 공매도 비중은 8.81%였다. 주가는 전일대비 2.94% 내린 16만5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전일 약 2달 만에 주가가 17만 원대로 올랐으나 다시 주가가 하락하며 16만 원대에 거래가 끝났다. 3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과 기관은 7일 모두 순매도 했으며 개인은 순매수했다. 한편, LG전자는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17조1101억원으로 1분기에 견줘 3.9% 감소하고 전년 동기실적 대비 4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112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실적과 비교해 65.5%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2조8801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상반기 실적 대비 46.3% 늘었다. LG전자는 실적발표와 함께 “외부감사인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의 정보로 실제 실적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47억81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6.91%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1.86% 내린 2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3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은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36억6800만원이었으며 공매도 비중은 1.94%였다. 주가는 전일대비 2.22% 상승한 16만1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외국인이 2 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 갔고 기관은 순매수, 개인은 순매도 한 가운데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POSCO(포스코)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33억1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9.03%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0.88% 소폭 하락한 33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월 한때 40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7 거래일 연속 개인이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4 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신풍제약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감소한 117억79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비중은 1.93%였고 주가는 전일대비 2.69 하락한 6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 연속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씨젠·셀트리온헬스케어·제넥신·원익IPS·SK머티리얼즈 순이었다.
씨젠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5개 종목 중 가장 큰 210억6100만원이었고, 주가는 전일대비 13.81% 상승한 8만98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개인이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며 진단키트 관련주인 씨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비중은 10.28%, 원익IPS의 공매도 비중은 24.68%였으며 원익IPS의 거래규모가 전일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아이에스동서(24.02%)·한전KPS(22.96%)·SK텔레콤(21.38%)·오리온(19.51%)·롯데쇼핑(19.35%) 순이었으며, 5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원익IPS(24.68%)·티씨케이(17.96%)·동국S&C(17.91%)·젬백스(16.63%)·파라다이스(16.60%)였으며 5개 종목 모두 전일대비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기준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두산중공업·현대차 순이었고, 1일 잔고금액 대비 현대차를 제외한 4개 종목의 공매도 잔고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소폭 늘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씨젠·셀트리온헬스케어·케이엠더블유·셀트리온제약 순이었고 케이엠더블유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잔고금액이 전일대비 모두 증가했다.
7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규모는 4815억원으로 전일대비 약 18% 늘어났고 LG전자·카카오·POSCO·원익IPS의 거래규모가 전일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미약품·차바이오텍·RFHIC가 6일 기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스피 종목의 경우 외국인과 개인의 공매도 비중은 전일대비 줄었고 기관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