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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산업…가상진료 부상”
삼일회계법인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 산업…가상진료 부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7.08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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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헬스케어 산업 이슈 다룬 보고서발간
가상진료 온라인 접근성 차이로 의료 불평등 발생
임상시험에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비용 절감 전망

삼일회계법인이 글로벌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향후 주목해야 할 이슈로 ▲가상진료 ▲데이터 분석과 활용 ▲임상 모델 진화 ▲공급망 관리를 꼽았다. 

최근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이슈 2021(Global Top Health Industry Issues 2021)〉보고서를 발간한 삼일회계법인은 코로나 19 극복과 헬스케어 분야에 도래할 뉴 노멀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러한 이슈에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삼일회계법인은 보고서에서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변화로, 가상 진료 환경에 대한 사용자 의식 변화를 가장 먼저 꼽았다. 

코로나19로 가상 또는 원격 의료에 대한 수용이 촉진됐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가상진료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가상 진료 환경에서 온라인 접근 용이성에 대한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불평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고, 헬스케어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 축적과 변화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다음으로 빅데이터 환경에서 축적된 코로나19 대유행 경험으로 의료 분야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과 활용의 개선 방향이 구체화됐다고 분석했다. 

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데이터 분석 역량 구축 및 첨단 기술 분야와의 협력 또는 산업간 융합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시험에 디지털 기술 및 원격진료 도구가 채택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움으로 향후에는 임상시험 장소를 분산시키고 다양한 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임상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삼일회계법인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료 소비자로서 환자들이 이러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임상시험 모델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정확성과 신뢰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이 중국, 인도 등 특정 지역에 위치한 공급자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공급망 관리의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복수 공급자 확보 및 지역내 공급자 선정, 주요 공급망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 공급망 복원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심일회계법인 제약바이오 산업팀을 이끄는 서용범 파트너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한 기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변화의 흐름이 코로나 19로 탄력을 받아 한층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 노멀 시대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담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이슈 2021(Global Top Health Industry Issues 2021)보고서〉 전문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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