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8:11 (금)
부산강서세무서·남대구 달성지서·동울산 울주지서 내년에 신설될 듯
부산강서세무서·남대구 달성지서·동울산 울주지서 내년에 신설될 듯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7.15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행안부, 국세청 산하 세무서, 지서 신설안 승인…"납세자 편해질 전망"
- 부산강서구 인구·제조업체 급증…현 북부산세무서 직원도 200명 넘어

내년에 국세청 산하에 신설되는 세무서는 부산지방국세청 관할인 부산강서세무서 한 곳이며, 대구지방국세청 관할 남대구세무서 관내 달성지서와 동울산세무서 관내 울주지서도 내년에 새로 설립된다. 

새로 세무서가 들어설 예정인 부산 강서구는 관할구역이 넓고 납세 인원이 많은 현 북부산세무서에서 분리 신설되며, 달성지서와 울주지서는 세무서가 너무 멀어 불편했던 지역 납세자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국세청 조직개편안 심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신설 예정인 부산 강서세무서의 경우 서울 강서세무서와 명칭이 같아 최종적으로 세무서 명칭이 어떻게 확정될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참고로 경기도 광주시에 신설된 광주세무서의 경우 광주광역시 광주세무서와 명칭이 같아 ‘경기광주세무서’로 확정된 바 있다.

부산국세청 산하 세무서 중 납세인원과 규모가 큰 북부산세무서는 현재 부산 강서구를 비롯해 북구, 사상구를 관할하고 있는데 일단 세무서 정원 규모도 전국 세무서 평균125명의 1.6배인 2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북부산세무서의 경우 강서지역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하려면 왕복 3시간 넘게 소요되는 등 불편이 많아 그동안 세무서 신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여기에다 강서구 인구 증가율이 5년간 2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부상했으며 향후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대저·강동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신도시 조성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구와 세원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부산 강서구는 부산에서 산업단지(조성완료 12개, 업체수 3327개, 고용인원 6만3000여명)가 가장 많고 기업 증가율과 회사·종사자·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한편 지서 신설 예정된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와 동울산세무서 울주지서 역시 납세인원과 세수가 급증하는 지역이어서 이번 지서 신설이 지역 납세자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