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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청·세무서 코로나19 공조 ‘호평’…직원 확진세무서에 지방청 팀 신속 투입
중부청·세무서 코로나19 공조 ‘호평’…직원 확진세무서에 지방청 팀 신속 투입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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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중부청장, 수원세무서 현장 방문 실시간 공조·지원시스템 가동 강조
지방청 직원 구성 3개반 15명 비상대기…부가세 신고현장 구원투수 역할
김재철 중부국세청장이 수원세무서 부가세 신고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재철 중부국세청장이 수원세무서 부가세 신고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최근 일선세무서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이어지면서 지방국세청과 일선세무서간 원활한 업무소통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민원인 내방이 많은 일선세무서 특성상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비상상황을 두고 지방청과 세무서의 철저한 업무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수원세무서(서장 임지순)를 방문해 방역상황과 함께 막바지에 접어든 올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수원세무서는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신고담당부서 직원 중 상당수가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중부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납세자 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신고업무를 위해 지방청 직원들로 구성된 신고지원반(3반, 15명)을 일선세무서 현장에 급파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해 나가고 있다.

김재철 중부청장은 이날 수원세무서 방문에서 “지방청에서도 코로나19 및 전산장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일선의 신고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도움창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지원시스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은 또 “세무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움창구를 돌아보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고업무 지원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과 대학생 신고도우미를 격려하고 남은 신고기간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도움창구를 축소 운영하고 있지만 신고취약계층(65세이상, 장애인 등)과 물리적 신고환경이 부족한 방문 납세자에게도 최대한 지원할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19로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8만9000명의 납부기한을 9월말까지 연장토록 했다. 또 피해 사업자가 세금 납부가 어려워 세금납부 연장신청을 하면 3개월 내에서 적극 승인해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수원세무서는 부가세과 직원 3명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확진판정 통보를 받은 즉시 납세자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15일, 16일 이틀간 업무를 일시 중지한 바 있다.

중부청 관계자는 20일 “수원세무서 전 직원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 자가격리를 제외하고 19일부터는 정상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수원세무서 ’21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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