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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ESG 임팩트 허브' 출범…“기업 ESG 역량 전사 지원”
EY한영, 'ESG 임팩트 허브' 출범…“기업 ESG 역량 전사 지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7.2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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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ESG 전문가 박재흠 파트너가 이끌고
감사·자문·세무·컨설팅·금융사업 본부와 긴밀 협력 

EY한영(대표 박용근)이  ESG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Impact Hub)’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책임투자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경영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으로 출범한 ESG 임팩트 허브를 통해 EY한영은 기업의 ESG 관련 전략 수립부터 신사업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서비스 영역의 역량을 강화한다. 

ESG 분야는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을 중심으로 ESG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ESG는 향후 기업 경영에서 성장과 생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재흠 파트너가 ESG 임팩트 허브를 이끈다. 그는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성 서비스(CCaSS) 리더를 맡고 있으며, 20여 년간 공공기관 및 글로벌 컨설팅 업체에서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ESG 전문가다.

ESG 임팩트 허브는 감사, 전략·재무자문, 세무, 컨설팅, 금융사업본부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운영되며, ESG와 관련해 새롭게 부상하는 복잡한 이슈를 단편적인 대응 방식에서벗어나 ESG 역량 강화 방안을 전사차원으로 지원한다. 

최근 EY한영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기업이 2023년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에 지불해야 하는 탄소국경세는 약 6100억 원, 2030년에는 1조8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은 탄소국경세를 회피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탄소를 저감하는 새로운 기술과 생산방식을 개발해야 한다. 

ESG 중 사회영역 이슈는 더욱 광범위해 향후 기업의 대응이 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ESG 임팩트 허브는 ESG 규제대응, 투자자문, 비재무공시체계, M&A 및 신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모델개발에 이르는 원스톱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여러 서비스에도 ESG 이슈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ESG 임팩트 허브는 관련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이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으며, ESG 관련 각종 포럼이나 학회, 규정 제정 작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카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 EY 글로벌 회장 겸 CEO는 지난 1월 업계 최초로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넘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올해 내에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Y 글로벌은 이를 위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기술 투자, 탄소 저감 목표 수립 등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위한 ‘7대 액션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EY한영은 EY 글로벌의 이러한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EY 글로벌과 협력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장을 이끄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ESG는 더 이상 기업의 일부 부서가 담당하는 영역이 아니며, 성장과 생존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해 대응해야 할 필수적인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EY한영은 ESG 임팩트 허브 출범을 통해 EY 글로벌 네트워크 및 각 사업 본부별 전문 인력을 결합해 우리나라 기업이 ESG 관련해 직면하는 위기에 대응하고 ESG라는 기업의 도전과제를 기업의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는데 폭넓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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