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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분할상환 금융서비스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선보여
한샘, 분할상환 금융서비스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선보여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7.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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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비용…제1금융권 대출로 부담 낮춰
-최대 3000만원·최저 2%대 금리·최장 60개월 분할상환 가능
한샘, 하나은행과 리모델링 분할상환 금융서비스 ‘하나 인테리어 대출’ 시행<사진=한샘제공>

한샘이 제 1금융권의 보다 낮은 금리를 통해 리모델링 비용을 분납 납부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를 시행해 집 꾸밈을 원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 회장)이 홈 리모델링 상품을 하나은행의 금융대출로 구매할 수 있는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하나 인테리어 대출’ 금융서비스는 한샘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Style Package)’ 상품과 ‘키친바흐(Kitchen Bach)’, ‘유로(Euro)’ 등 부엌, 욕실 제품에 적용된다.

한샘은 리모델링 공사비용이 적게는 2000만원부터 50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소요돼 소비자들이 현금이나 높은 이자의 카드할부로 지불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로 제1금융권을 통한 금융 대출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는 평당 100만원대에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상품으로 30평형대 아파트 시공에 약 3000만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된다. 이 공사비용을 ‘하나 인테리어 대출’로 이용할 경우, 최장 60개월 동안 매월 약 53만원(최저금리 2.6% 적용)의 비용으로 집 전체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또, 30평형대 아파트에 부엌·욕실 리모델링 상품인 한샘 ‘밀란(Milan)’ 그레이드로 시공할 경우 약 1000만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되는데, 60개월 동안 1000만원 금액대의 최저 금리 3.1%가 적용돼 매월 약 18만 원대의 비용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하나 인테리어 대출’ 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대출로 이뤄진다. 본인 명의 아파트 소유자면서 재직기간 2년 이상 근로소득자 또는 2년 이상 된 개인사업자가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한도확인·계약 증빙서류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은 공사계약서 상의 한샘 리모델링 상품 금액에 맞춰 가능하며, 고객의 신용평점으로 산출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한도 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거치기간이 없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며 최소 12개월· 최대 60개월 동안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우대조건에 따라 최저 2% 중반대의 저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금리는 대출금액 및 대출기간과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샘 측은 전했다. 또, 한도는 서울보증보험 자체 심사 및 ‘DSR규제(총 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적용에 한도가 결정되고, 서울보증보험 담보 100%로 진행되며 개인별 신용대출 한도와는 별도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샘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공간을 제안하는 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부엌·욕실·마루·창호·도어·조명 등 건자재까지 패키지로 제안하며 상담·설계·시공·AS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전국 한샘리하우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테리어 설계전문가인 ‘RD(Rehaus Designer)’에 의해 리모델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리모델링 모습을 3D 상담 프로그램인 ‘홈플래너 2.0’을 통해 미리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하나 인테리어 대출’ 금융 서비스를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의 서비스에 추가하며 구매 단계에서 AS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고객만족 서비스를 완성하게 됐다.

많은 소비자들이 리모델링 시공을 주저하는 이유를 공사기간과 목돈마련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대출 서비스를 도입하며 리모델링에 대한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게 됐다. 한샘은 또 상품 표준화와 시공 역량강화 등을 통해 부엌과 욕실 시공을 하루 만에 끝내는 등 공사기간을 단축시켜 나가고 있다.

안흥국 한샘리하우스 사업본부 사장은 “자동차 구매는 할부금융이 보편화되어 있으나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이 소요될 수 있는 리모델링은 금융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며 “이제 리모델링 공사도 제1금융권의 금융 서비스로 초기자금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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