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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장 마감, 공매도 대금 상위 LG전자·HMM·한화솔루션·LG화학·LG디스플레이
30일 장 마감, 공매도 대금 상위 LG전자·HMM·한화솔루션·LG화학·LG디스플레이
  • 이예름 기자
  • 승인 2021.07.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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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공매도 대금 상위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SK머티리얼즈·카카오게임즈·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피, 공매도 비중 상위 LG디스플레이·휠라홀딩스·DB손해보험·S-OIL·현대미포조선
-코스닥, 공매도 비중 상위 SK머티리얼즈·에코프로·서울반도체·엔케이맥스·스튜디오드래곤

 

7월의 주식 거래 마지막 날인 30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LG전자·HMM·한화솔루션·LG화학·LG디스플레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316억1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9.18%, 주가는 전일대비 5.41% 내린 15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전자의 공매도 대금은 전일 대비 크게 증가했고, 16만 원 선을 넘었던 주가는 15만 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6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던 기관은 30일 장 종료 기준 36만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고, 외국인 역시 32만주 이상 순매도·개인은 68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G전자는 31일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고 생활가전·전장부품·미래사업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에도 기존 제품에 대한 AS 4년, 업그레이드 3년 등 서비스는 제공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HMM의 공매도 대금은 211억1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7.35%, 주가는 전일대비 1.96% 내린 4만 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장 중 3만920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으나 하락 폭을 줄이며 4만 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난 5일 종가가 4만8000원 선이었으나 이보다 16%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 외국인과 기관이 각 89만주·36만주 이상 순매도했고, 개인은 30일 장 종료 기준 15만주 이상 판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 등으로 올해 기록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HMM과 노조 간 제시한 임금인상 관련 격차가 커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에 따른 파업이 예고되어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91억91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1.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일 대비 5.10% 하락하며 3만9100원에 거래가 끝났다. 3 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각 72만주·137만주 이상 팔았고, 개인은 207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8억86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6.70%, 주가는 전일대비 0.84% 오른 84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이 많았던 5개 종목 중 LG화학만이 전일 대비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주가는 12 거래일 만에 다시 84만 원대를 회복했고, 외국인이 7 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이 7만주 이상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 9600주·6만2000주 이상 순매도했다. LG화학은 지난 29일 연결 재무제표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1조 4561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전기 실적대비 18.7%, 전년 동기실적 대비 65.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전기대비 58.4%·전년 동기실적 대비 290% 대폭 증가한 2조2308억8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조5562억4700만원으로 전기대비 19.1%, 지난해 2분기 실적과 견줘 307%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공매도 대금은 171억1500만 원이었고, 공매도 비중은 22.9%를 차지했다. 주가는 전일대비 2% 하락한 2만205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 124만주·104만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이틀간 212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연결 재무제표기준 올해 2분기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는데, 2분기 매출액은 전기대비 1.2% · 전년 동기실적 대비 31.3% 증가한 6조965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실적 대비 흑자전환, 전기대비 34% 증가한 701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3630억4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실적 대비 흑자전환, 전기대비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SK머티리얼즈·카카오게임즈·셀트리온헬스케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대금은 167억1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4.24%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3.36%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0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8800주·17만주 이상 순매도했고 개인이 17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일 에코프로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오는 8월 2일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대금은 167억원 이상으로 공매도 비중은 10.77%였고, 주가는 전일대비 1.79% 상승한 28만95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장 중 전일 대비 5% 이상 오른 29만9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종료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했고, 30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이 2만7000주 이상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머티리얼즈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3억59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32.08%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대비 소폭 하락하며 42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 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2만3000주 이상 순매수했고, 기관은 4 거래일 연속 2만 8000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56억91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10%였다. 주가는 전일 대비 4.81% 하락한 8만9100원에 거래가 끝났다. 3 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며 8만 원 선으로 내려앉았고, 30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9만9000주·7만2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이 17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관이 7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대금은 54억3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5.70%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대비 3.24% 하락한 10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6 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외국인도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9만 주 이상 팔아치웠다. 30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6만주·12만주 이상 순매도했고, 개인이 17만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LG디스플레이(22.90%)·휠라홀딩스(22.82%)·DB손해보험(22.72%)·S-OIL(20.38%)·현대미포조선(19.12%)순인 것으로 나타났고, DB손해보험의 주가가 전일 대비 0.53%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4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 대비 하락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은 SK머티리얼즈(32.08%)·에코프로(24.24%)·서울반도체(21.07%)·엔케이맥스(20.51%)·스튜디오드래곤(19.35%)순 이었고, 5개 종목의 주가는 전일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현대차·삼성바이오로직스 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씨젠·셀트리온헬스케어·케이엠더블유·셀트리온제약 순이었다.

7월 30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5169억원으로 전일 대비 31% 증가했고, LG전자와 에코프로의 공매도 대금이 전일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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