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 5명, 부이사관 2명, 서기관 16명…전라 8명, 경상·경기 각 4명, 충청·서울 각 2명 등
본지가 국세청의 지난 7월 19일까지 인사를 반영한 결과, 중부지방국세청 지방청사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이상 간부 23자리 중 13곳을 세무대출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6.5% 비중이다.
서울국세청은 총 36자리 중 행시출신이 18자리·50%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행시출신이 8명, 7급공채 2명 순이다.
또한 23곳은 고위공무원 5명, 부이사관 2명, 서기관 16명이 차지했고, 출신지역별로는 전라도 출신(전북 3명·전남 5명)이 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상도(경북 2명·경남 2명) 4명, 경기도 4명, 충청도(충북 1명·충남 1명) 2명, 서울 2명, 대전·강원·제주 각 1명 순이다.
세무대 출신 간부가 총 13명으로 가장 많다. 기수별로 살펴보면 고현호 체납추적과장이 3기, 김재철 청장과 김상철 부가세과장이 4기, 양동구 감사관·이길용 소득재산세과장·김시현 법인세과장·최진복 조사3국2과장 등 4명이 5기, 이세협 조사3국관리과장 6기, 윤영일 조사2국1과장 8기, 정순범 송무과장 9기, 우창용 징세과장과 장권철 조사3국1과장이 10기, 유 영 조사1국2과장이 12기다.
행시출신의 경우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이 37회, 이경열 조사1국장과 김국현 조사2국장이 40회, 박해영 조사3국장 41회, 강성팔 납보관과 장철호 조사2국관리과장이 42회, 이상원 조사1국1과장과 이용선 조사1국국조과장이 50회 등 8명이 있다.
7급공채로는 홍성표 운영지원과장과 이창남 조사2국2과장 등 2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출신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도 출신이 총 23개 자리 중 8자리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용선·장철호·이세협 등 전북이 3명, 김재철·이경열·김국현·양동구·강성팔 등 전남이 5명이다.
경상도 출신 간부는 4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은 고현호·김상철 등 2명, 경남은 박해영·이길용 등 2명이다.
경기도 출신 간부도 우창용·정순범·김시현·이상원 등 4명이다.
서울 출신은 이동운·유 영 등 2명이다.
충청도도 충북 1명, 충남 1명 등 총 2명인데, 최진복 과장이 충북, 홍성표 과장이 충남 출신이다.
이밖에 장권철 과장이 대전, 윤영일 과장이 강원 원주, 이창남 과장이 제주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