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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트, 자금세탁방지 등 전 직군 채용 “투자자 보호 강화”
프로비트, 자금세탁방지 등 전 직군 채용 “투자자 보호 강화”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8.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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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진회계법인과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준법감시인 및 보고책임자로윤유찬 회계사 영입 
"제도권 금융기관 출신으로 준법감시팀 강화 계획"
자금세탁방지는 2년 이상 경력자 중심으로 채용
24시간 가상자산거래 모니터링 담당자 충원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대표 도현수)가 자금세탁방지(AML)팀을 비롯해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 ▲관제 ▲개발 ▲인사 ▲재무 ▲홍보  등 전 직군에 걸쳐 채용에 나선다. 

특히 준법감시와 관제 등 자금세탁방지(AML) 부분에서 채용을 확대해 자금세탁방지 및 고객자산 보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준법감시팀은 내부통제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준법감시팀 담당자와 ▲자금세탁방지팀 매니저 및 담당자를 추가 채용한다. 

준법감시팀은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경험한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자금세탁방지는 매니저와 담당자 각각 5년 및 2년 이상 경력자를 중심으로 채용한다.

24시간 가상자산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관제팀 내 웹사이트 운영 모니터링 담당자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가상자산 거래 모니터링과 입출금 처리 및 이상 거래 확인, 긴급 상담 업무 등이며  학력과 경력은 무관하다. 

프로비트는 최근 AML팀을 7개 부서로 세분화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윤유찬 공인회계사를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준법감시인이자 보고책임자로 영입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는 AML 시스템 고도화 작업 수행하여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전사위험평가(RBA) 관리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프로비트는 그 이전에도 삼덕회계법인과 AML 시스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대형 로펌 김앤장의 자문을 통하여 특정금융정보법에 대비해 왔다.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는 “최근 금융권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며 준법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이미 금융권 수준의 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체계를 더욱 고도화 하기 위하여 채용을 추진한다”밝혔다. 

도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금세탁방지 기준을 강화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비트는 지난 5월부터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와 제휴해 실시간 부정거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비트 관계자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전부터 전체 가상자산의 70% ‘콜드 월렛’ 보관 및 하드웨어보안모듈(Hardware Security Module)을 통한 이중 암호화로 발생 가능한 모든 종류의 사고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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