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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순까지 8월 수출입 증가세 보니 경기반전 뚜렷
중순까지 8월 수출입 증가세 보니 경기반전 뚜렷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08.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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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8월20일까지 수출입 속보 발표
- “에너지 수입 증가세는 경기활성화 징후”

 

8월초부터 중순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 이상 늘고, 에너지를 중심으로 50넘게 증가한 수입도 경기가 좋아지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관세청은 24일 "8월1일부터 20일까지 관세청 통관기준 수출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322억 달러로, 수입은 358억 달러로 각각 집계돼 수출 증가율은 40.9%(93.6억 달러↑), 수입 증가율은 52.1%(122.5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관세청은 연초부터 누적치를 보면, 달러 기준 수출액은 3909억 달러, 수입액은 37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7.7%(847.1억 달러↑) 증가, 수입 28.2%(824.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39.8%)와 석유제품(55.3%), 승용차(37.0%), 무선통신기기(47.0%), 자동차 부품(31.8%) 등 우주로 증가했고, 가전제품(△0.1%)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국(37.3%)과 미국(50.1%), 베트남(12.9%), 유럽연합(42.7%), 일본(49.0%), 대만(60.7%) 등에 대한 수출이 모두 늘었다.

수입도 지난해 8월 중순에 견줘 원유(90.3%)와 반도체(17.3%), 석유제품(200.4%), 가스(198.2%), 기계류(11.7%), 승용차(21.5%) 등이 증가했다.

석유제품과 천연가스, 원유 등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에너지 가격인상 탓이기도 하지만, 수입 물량 자체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경기가 좋아지는 조짐으로 해석됐다.

관세청 최연수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은 24일 본지 통화에서 "수입 증가에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에너지는 국제유가 등 가격 인상 효과도 있지만, 통관물량 자체도 늘어난 것을호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리별로는 중국(40.7%)과 미국(60.3%), 유럽연합(40.4%), 일본(27.1%), 호주(150.7%), 사우디아라비아(138.5%) 등이 수입이 늘어난 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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