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변혜정 교수 임명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변혜정 교수 임명
  • 이승겸 기자
  • 승인 2021.08.2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31일자… 개방형 직위, 3년 임기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국세청은 8월 31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변혜정 교수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고위직 공석을 모두 충원함으로써,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세청 한경선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개방형 직위로 임기는 3년이다"며 "다양한 경험이 있으신만큼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 많은 역할을 해주실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억울한 납세자가 없도록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납세자를 지원하는 중요한 직위로 공개모집에 응모한 다수의 민간전문가 중 서류·면접심사, 역량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적임자를 선발·임명한다.

신임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은 ’10년부터 11년간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조세법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예규심사위원, 기획재정부 국세예규심사위원, 국세청 법령해석심의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세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세법 학자로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납세자 권리 보장’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구현하고자 노력해온 전문가이다.

국세청은 변혜정 납사자보호관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절차적 장치를 보강하고, 성실납세를 돕는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은 전임 김영순 납세자보호관(’21.6月 퇴직)에 이은 여성 고위직으로서,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가 느끼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잘 살피는 것은 물론, 국세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조직 내 여성 공무원의 대표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다양성·형평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균형인사 정책에 적극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인사]

□ 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임명(1명)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변혜정

( 2021. 8. 31. 字 )


[주요 프로필] 

▲74년생 ▲대구 정화여고 ▲이화여대 법학 학사, 석사 ▲미)위스콘신매디슨대 법학 석사, 미)플로리다대 조세법 박사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서울시 지방세심의의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예규심사위원 ▲기획재정부 국세예규심사위원 ▲국세청 법령해석심의위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