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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위와 금감원은 한 몸”…공조 기류 형성
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위와 금감원은 한 몸”…공조 기류 형성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9.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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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은보 금감원장 만나 금감원 전폭 지원 약속
정 원장 “금융위 정책 결정과 추진 적극 뒷받침”
고승범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2일 취임후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첫 만남을 갖고  “금융위와 금감원이 한 몸으로(One-body, One-voice)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동안 ‘불협화음’을 내며 갈등했던 금융위와 금감원이 긴밀한 공조 관계로 전환기를 맞을 기류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은 “앞으로 금융위과 금감권 간데 진솔한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과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예산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급증한 가계부채 등 누적된 잠재리스크와 자산시장 거품붕괴 등 어려운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공조로 정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고 위원장에게  “금감원이 시장과 현장 가까이서 검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금융위의 정책 결정 및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장과 호흡하며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소비자보호 기조가 금융시장에 뿌리내리도록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임박한 가운데, 금융디지털화 진전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위험요인 발견시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금융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긴밀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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