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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세관 방문한 서울본부세관장, 추석 앞두고 '계란 챙기기'
성남세관 방문한 서울본부세관장, 추석 앞두고 '계란 챙기기'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09.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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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전국 계란 수입물량 2만톤 3.1억 개
성남세관, 전국 계란 수입물량 58% 차지
“9월 전국세관 계란 2500톤 37만개 수입 전망”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9일 신선계란 신속통관 지원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가운데)이 9일 신선계란 신속통관 지원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계란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이 9일 성남세관을 찾아 신선계란 수입통관 현장을 챙겼다. 

올해 8월 말까지 전국세관에 수입통관된 계란은 총 1만9976톤, 총 3억980만987개이다. 

이중 성남세관을 통해 수입된 계란은 1만1584톤, 1억7341만1671 개로 전국 수입물량의 58%를 차지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계란의 수입물량은 월별 변동이 크지 않으므로 추석이 있는 9월에도전국적으로 약 2500톤 37만개 정도가 수입통관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18일 공식 취임한 성태곤 세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첫 현장방문지로 성남세관을 선택했다. 

또 성남세관 보세구역외장치장으로 수입 신선계란의 보수작업 및 검역을 수행하는  계란 가공업체인 해밀 주식회사에 방문해 신속통관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성남세관은 수도권 동남부에 있는 내륙지 세관으로, 수도권과 인접하고 교통여건이 좋아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품목인 육류 및 주류, 조제식품류 등 수입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국가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를 포함,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 업체를 관할하고 있는 성남세관은 지난 1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수입 계란의 24시간 신속통관을 지원중이다.

또 코로나19 백신수급을 위해 서울공항 내 신속통관도 지원하고 있다. 

성 세관장은 계란 가공업체 해밀 직원들에게  “최근 국내 계란의 가격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수입계란 수급에 최선을 다한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신속통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태곤 서울세관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소통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개인 방역과 세관 시설에 대한 꼼꼼한 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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