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7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삼성SDI·HMM·LG화학·후성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직전 거래일 대비 179% 가량 증가한 282억10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0.91%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2.55% 하락한 26만75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2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2 거래일 연속 각 22만6000주·9만8000주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9만7000주·2만5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이 12만8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삼성SDI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69억2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7.82%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24% 오른 73만50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지난 8월 중순 종가가 81만7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주가가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2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2만28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27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이 2만5000주 이상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 6800주·1만8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마감됐다. 한편, 일부 증권사는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고 자동차전지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HMM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50억86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2.77%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0.92% 오른 3만84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2 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이 4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206만 주 이상 주식을 사들였다. 2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43만4000주·4만1000주 이상 순매수하고 개인이 46만6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한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643.79를 기록하며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35억5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7.60%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18% 오른 77만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가 3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26만3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2만 주·3만8000주 이상 순매수하고 개인이 5만7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LG화학의 27일 장 종료 기준 시가총액은 54조3561억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성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29억27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83%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5.21% 급등한 2만235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장 중 전일 대비 19.07% 상승한 2만3100원까지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올해 초 종가인 1만2350원 대비 80.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날 후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관은 2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26만2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27일 장 마감 기준 외국인이 23만2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 23만6000주·55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끝났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아난티·펄어비스·셀트리온헬스케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9억29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7.33%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0.32% 오른 47만21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12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지난 6일 종가 대비 주가가 51%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8만1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했고 2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이 6만주 이상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 4만 주·2만 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종료됐다.

엘앤에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7억88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3.54%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1.37%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3 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올해 초 종가 대비 주가가 152%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각 15만3000주·25만5000주 이상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개인은 2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40만9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6만 주·11만7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만 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또, 27일 엘앤에프의 시가총액은 6조6737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난티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01억75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2.90%였고, 주가는 전일 대비 8.86% 상승한 1만2900원에 거래가 끝났다. 주가가 2 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한 가운데 주가는 장 중 전일 대비 13.08% 급등한 1만3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1만29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기관은 5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13만9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2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31만4000주 이상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 3만7000주·31만3000주 이상 순매도하며 거래가 종료됐다. 올해 초 종가대비 주가는 56.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90억83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3.54%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5.95% 하락한 8만22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지난 8월 말 10만원 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19.4% 가량 하락하며 8만2000원 대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29만6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2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 17만2000주·9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이 17만7000주 이상 순매수하며 거래가 종료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71억6200만원으로 공매도 비중은 13%를 차지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2.52% 하락한 11만2300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주가는 2 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고, 올해 초 17만원 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날 장 종료 기준 35%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2 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각 23만주·6만4000주 이상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반면 2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29만3000주 이상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장 종료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 6만3000주·3만2000주 이상 순매도하고 개인은 9만4000주 이상 주식을 순매수하며 거래가 끝났다.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지누스(38.86%)·대우조선해양(29.11%)·제일기획(24.36%)·셀트리온(20.91%)·LX홀딩스(19.92%) 순이었고, 지누스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주가가 직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아미코젠(26.54%)·유비쿼스홀딩스(24.39%)·다원시스(20.92%)·에스에프에이(16.36%)·슈피겐코리아(15.41%) 순이었고, 아미코젠과 슈피겐코리아를 제외한 3개 종목의 주가가 전일 대비 보합 또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HMM·LG디스플레이·현대차·금호석유 순이었고, 코스닥 종목 중 공매도 잔고금액 상위 종목은 에이치엘비·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씨젠·케이엠더블유 순이었다.

9월 27일 장 종료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은 4620억원으로 직전 거래일대비 30.4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셀트리온의 공매도 대금이 전일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예름 기자 yrl@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