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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1만사랑회, 구미시에 여성 이어 남성 중증장애인생활관 건립한다
석성1만사랑회, 구미시에 여성 이어 남성 중증장애인생활관 건립한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1.10.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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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이사장, 2억원 지원해 ‘석성 나눔의집 7호점’ 11월 착공…내년 5월 준공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있는 석성1만사랑회(이사장 조용근. 전 대전지방국세청장, 전 한국세무사회장)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구미시(장세용 시장)와 함께 남성 중증장애인 생활관을 건립한다.

석성1만사랑회는 7일 경북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옛 동산초등학교 내에 남성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관(석성 나눔의집 7호점)을 짓는 건립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성1만사랑회는 지난 3월 같은 장소에 2억원을 지원해 여성 중증장애인생활관인 ‘석성 나눔의집 5호점’을 완공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남녀 생활관을 모두를 건립하게 됐다. 구미 여성 중증장애인생활관에는 현재 20여명의 여성 중증장애인들이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새로 준공될 나눔의집 7호점은 지난 4월 구미시와 협약을 채결한 이후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중 착공해 내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변 지역 남성중증장애인 30여명이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

특히 7호점 건립비 2억원은 회원들이 갹출한 기부금 1억원과 성남시에 거주하는 특별후원자 김화자(77세)씨가 1억원을 쾌척함에 따라 마련됐다고 1만사랑회는 밝혔다.

조용근 이사장은 “7호점이 건립되면 구미 지역의 남녀 중증장애인들이 시설의 보살핌 속에 편안하게 생활하는 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무척 기쁘다”면서 “십시일반 후원해 준 1만사랑회 회원과 흔쾌히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석성1만사랑회는 10년 전인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이래 전국 곳곳에 중중장애인을 위한 공동생활관 등 재활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2014년 충남 논산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경기 용인 2호점, 2017년 서울 양재동 3호점, 2019년 경기 수원 4호점, 2020년 경북 구미 5호점에 이어 지난해에는 6호점으로 강원 양양 정다운마을의 취사시설을 마련했다.

석성1만사랑회 후원회원은 국세공무원, 세무사, 회사원, 대학생 등 5백여 명이 가입해 월 1만원 이상씩 기부하고 있으며, 이 재원은 전국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관 등을 건립하는 나눔과 섬김 활동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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