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서
13일 개최된 한중일 회계기준제정기구 회의에서 한국회계기준원이 코로나 19 및 이자율 지표개혁 등으로 인해 임시로 개정되어 일정기간 후 폐지되는 개정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임시 기준서를 제안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13일 한국, 중국, 일본 회계기준제정기구로 구성된 삼국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 중국, 일본 회계기준제정기구 대표들이 모여 각 국가들의 IFRS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회계쟁점들을 논의했다.
공통관심사인 공동지배하의 사업결합과 가상화폐, 그리고 임시 기준서에 대한 논의에 이어 한·중·일 각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한중일 참가자 외에 IASB 위원장인 안드레아스 바르코우(Andreas Barckow)와 홍콩과 마카오 회계기준제정기구 관계자도 참관인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중일 삼국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의 회계기준제정기구들로 구성되는 회의체이다.
2001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모여서 국제회계기준(IFRS)을 포함한 회계기준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공통적 회계 쟁점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세 나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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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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