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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급 이하 승진자 작년보다 172명 많은 1632명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자 작년보다 172명 많은 1632명
  • 이상현 기자
  • 승인 2021.10.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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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중순 확정 발표 예정…정원 늘었고 휴‧복직 등 종합 고려
- 8급 직원이 가장 많이 승진…장려금에 소득파악업무, “일 늘어”

올해 6급 이하 국세청 직원 중 1632명이 내달 중순께 승진 인사 발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에 견줘 172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6‧7‧8급 직원 중에는 8급 직원이 가장 많이 승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인사부서 관계자는 27일 본지 전화 통화에서 “11월 중순 발표되는 6급 이하 승진인사자는 6급이 515명, 7급은 409명, 8급은 708명이며, 인사발령 확정 발표 때까지 결원이 생기는 등의 추가 요인이 생기면 약간 늘어날 수도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6급 이하 승진 같은 경우는 결원이 중요한 변수인데, ▲휴직‧복직‧퇴직 ▲정원 조정 ▲기타 요인 등이 종합 고려돼 승진자 규모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몇 년전부터 장려금 업무로 일선 세무서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증가한 데다, 최근 전국민 고용보험 실시를 위한 소득파악업무 중심기관이 되면서 일거리가 부쩍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원이 증가가 있었고, 2만명 넘는 직원들의 휴직과 복직이 워낙 많아 다른 부처에 견줘 인사업무가 녹록치 않다.

이 관계자는 “승진심사 시기 별로 복직과 휴직 차이 비중이 크지만, 퇴직자나 정원 변화가 겹치면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어떤 요인이 승진자 규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승진하는 국세청 직원들은 ‘국세청 근무성적평정 및 승진관리지침’ 별표2에 따른 일반승진자가 대부분이지만, 탁월한 업무능력 등을 인정받은 직원에 대한 ‘특별승진’도 있다.

국세청은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기여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 등 적격성 평가, 감사관실 의견 등을 반영해 종합 심사한 뒤 특별승진 대상자를 뽑는다.

국세청은 본청 근무자의 경우 국세공무원교육원과 국세상담센터, 주류면허지원센터를 포함해 전년도 승진인원 배정비율 등을 고려, 승진인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지방국세청의 경우 각 지방청별 정원과 승진에 걸리는 최저 연수가 지난 직원 수, 승진배수 범위 내 인원 등을 고려해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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