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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열풍’에…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트레이닝복 세관 적발
‘오징어게임 열풍’에…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트레이닝복 세관 적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21.10.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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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핼러윈 특수노린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단속
오징어게임 소품 모방품  1000여 점 적발…소비자 주의 당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포스터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성태곤)이 핼러윈데이특수를 앞두고 ‘오징어게임’ 등장 소품을 모방한 중국산 트레이닝복, 가면 등 약 1000개(7백만원 상당)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가 할로윈데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수입산 제품을 국산으로 위장한 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획단속을 벌였다. 

대상물품은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가 착용한 트레이닝복, 진행요원 점프수트와 마스크, VIP 가면 등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직구 형태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세관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분석하여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 약 1000 개의 중국산 트레이닝복, 가면 등을 온라인 판매 시 국내생산제품으로 허위 광고 및 판매한 업체를 적발,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첩했다. 

성태곤 서울본부세관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콘텐츠와 연관되어 성장하는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국민의 이익을 침해당하지 않기 위해 K-브랜드 제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것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은 ‘오징어게임’을 포함한 한류 관련 제품 구입에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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