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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사회공헌활동 시스템화…‘세무사 드림봉사단’ 발족한다
한국세무사회 사회공헌활동 시스템화…‘세무사 드림봉사단’ 발족한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21.1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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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에 실질적 도움주는 업역확대·사회공헌 등 중점사업 ‘아젠다S-33’ 본격 추진
-원경희 회장 “미래 대비하는 아젠다 제시·실행해야 하는 절박함에서 프로젝트 기획”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한국세무사회가 업무영역 확대와 함께 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시스템화하는 대변환을 시도한다.

원경희 회장은 4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제32대 집행부가 추진할 주요사업인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아젠다S’에는 한국세무사회 발전과 회원권익 신장, 사회공헌 확대 등에 대한 원경희 회장과 32대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돼 있으며, 7개 분야 33개 사업이다. 

‘아젠다S’ 에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사업들이 포진됐으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분야별 ‘아젠다S’ 프로젝트는 ▲세무사법 개정 등 제도개선 및 업역확대, 침해방지 ▲한국세무사회 홍보 및 위상제고 방안 ▲회원사무소 운영의 활성화 방안 ▲회원 업무편의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분야별 회원교육 확대 ▲직원 양성 및 교육관리 강화 ▲세무사회 업무효율 활성화 방안 등이다.

제도개선과 업역확대, 침해방지를 위해 △세무사법 개정-2004년∼2017년 세무사자격 자동취득 변호사의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업무를 제외 △플랫폼 등을 통한 불법 세무대리 행위고발 및 엄중조치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 추진 △지방세(취득세) 과세표준 사전검증제가 추진된다. 

세무사 홍보 및 위상제고 분야에는 △세무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한국세무사회 ‘세무사 드림봉사단 발족·운영 (레전드 봉사 등 지역사회 기여·지역 인재 발굴 육성) △세무사 출신 정치지도자 진출 지원을 위한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발족 △’세종대왕 조세대상‘ 운영 등이 채택됐다.

대부분 신규사업으로 세무사가 지역주민과 사업자에 대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국민에 존중받는 세무사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본회-지방회-지역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시스템화된 봉사체계를 구성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에서 비롯됐다는 게 세무사회 설명이다.

회원사무소 운영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신규 세무사에게 소호(SOHO) 사무실 제공 추진 △성실납세의무 이행을 위한 ‘표준세무대리시간제’ 도입 △청년 및 신규세무사에게 경영노하우 전수와 고충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어 회원 업무편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사업으로 △회원사무소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양도·상속·증여세 계산 프로그램 개발 △세무사회 소유 재산관리(임대업 등) 영업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급여관리대행업무를 위한 PAYROLL 프로그램 자체 개발 △보험대리업무 프로그램 개발 및 컨설팅교육 실시 △한길TIS, 회계프로그램 개발사로 전환 등이 추진된다. 

분야별 회원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모든 교육과목에 대한 실시간 교육 및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부적으로는 양도소득세에 대한 섹션별 강의, 경영지원컨설팅에 대한 교육(컨설팅 기본 매뉴얼 작성 배포), 각종 세무신고를 대비한 업무매뉴얼 제공(청년세무사포함) 등이 실시되며 △희망교육(세목별, 보험영업, 컨설팅, 국제조세 등) 설문조사 후 교육 △국제조세전문분야 양성교육 실시 등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회원들의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직원 양성 및 교육관리도 강화된다. △본회가 ‘1회원사무소 1신규 직원’ 양성·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실시, 고교‧대학‧학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에 나서고 △경력직원 실시간 강의 및 동영상 교육을 강화하며 △회원사무소 직원의 교육관리도 추진한다. 

세무사회 업무효율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회무업무 일원화·전산화·표준화 실시 △선거제도 및 합리적인 제도 개선 △복식부기제도 도입 △전자결재시스템 개선 △회원 자산인 공제기금 약 800억원 중 일부를 부동산에 투자, 신용협동조합 설립 추진, 개업 및 운영자금 저리 대여 등도 추진된다. 

‘아젠다S’ 추진과 관련해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을 통해 타 자격사의 업역 침해를 막고 우리 업역을 보호하는 것과 불법 세무대리 행위를 근절하는 너무도 당연하다”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와 32대 집행부는 세무사업계의 미래를 준비하는 아젠다가 제시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이번 아젠다S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세무사가 다양한 역량 개발로 새로운 업역을 창출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에 존경받는 조세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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